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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울트라뮤직페스티벌 코리아(이하 UMF) 강종현은 가장 가장 중요한 사람, VVIP였다. 그는 VIP존을 빌렸고, 경호원을 세웠고, 샴페인을 깔았고, 셀럽을 초대했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도 강종현과 함께 있었다.) "회장님을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한 경호원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롤스로이스 사진을 올렸다. 강종현을 지근거리에서 경호했다는 인증샷. 여기서 주목할 것은, 롤스로이스다. 강종현은 지난해 10월, ‘디스패치’에 “나는 신용불량자다. 회장도 아니다. 내 집도 없고, 내 차도 아니다. 가진 게 하나도 없다”며 ‘무일푼’임을 강조했다. “한남동 빌라는 지인 집입니다. 마이바흐는 안성현 차에요. 페라리는 동생 차. 롤스로이스요? 빌린 겁니다. (UMF) ..
사무실로 불러 성행위 요구... 거절하자 다른 여배우와 앞에서 성관계 일본 소노 시온 감독. /사진=연합뉴스 일본 유명 영화 감독 소노 시온 감독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한 여배우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26일 일본 주간 슈칸분슌 등에 따르면, 소노 감독의 성범죄를 주장한 여배우가 올해 초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일본 주간여성프라임은 소노 감독이 여배우들에게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노 감독은 여배우 A 씨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성행위를 요구했으나 A 씨가 이를 거절하자 감독이 다른 여배우를 불러 A 씨 앞에서 성관계를 가지는 등 충격적인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
지난해 11월 12일 서강대교 난간에 앉아있는 20대 여성 B씨의 모습. 사진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캡처 서울의 한강 다리 난간에 위태롭게 앉아있던 20대 여성을 구한 시민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서강대교 난간에 앉아있던 20대 여성을 발견한 블랙박스차 운전자가 한 행동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 영상을 제보한 남성 A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오후 1시경 서강대교에서 남단에서 북단으로 운전 중 대교 난간 위에 걸터앉은 여성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동승한 아내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했지만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게 이상해 안전지대에 차를 세우고 5분 정도 관찰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12일 서..
1심, 징역 10년 선고… 초교 동창의 가정사 미끼로 굿 명목 거액 편취 굿판 [연합뉴스TV 캡처]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해 괴로워하는 초등학교 동창생에게 접근해 굿 대금 명목으로 무려 8년간 584차례에 걸쳐 32억 원을 뜯어낸 60대에게 법원이 10년간 사회에서 격리하는 형을 선고했다. '굿을 하지 않으면 죽은 남편이 극락왕생하지 못한 채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된다'며 피해자를 속였고, 전통시장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피해자는 모든 부동산을 처분해 재산을 다 날리고 나서야 뒤늦게 사기 피해를 깨달았다. 29일 법원 재판 과정과 판결문 등을 종합하면 기가 막힌 사연은 10년 전인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주의 전통시장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피해자 A(61·여)씨는 그해 2월 초 남편의 극..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9일 경기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토크콘서트'에서 참석해 해진 양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9일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발바닥 부분이 해진 양말을 들어 보이며 없이 지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물건을 아껴야 한다. 그래서 모으고 모아서 1500억원을 기부했다 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경기 양주에서 열린 ‘수도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검정 양말 두 켤레를 선물 받자 이렇게 말했다. 한 여성 청년 당원이 안철수 의원에게 어제 기사 사진에 구멍 난 양말을 신은 모습을 봤다 면서 양말을 건넸다. 그러자 안철수 의원은 신고 있는 양말의 해진 발바닥 부분을 들어 보이면서 물건,..
지난 11일 숨바꼭질 도중 선적을 앞둔 컨테이너에 몸을 숨긴 방글라데시 소년 파힘(15)이 6일 뒤 말레이시아에서 구조됐다. /레딧 방글라데시의 한 소년이 숨바꼭질 도중 선적 대기 중이던 컨테이너에서 잠이 들었다. 소년이 잠든 사이 컨테이너는 배에 실려 방글라데시를 떠났다. 소년은 6일 뒤 말레이시아에서 발견됐다. 28일(현지 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소년 파힘(15)은 지난 11일 항만도시 치타공에서 숨바꼭질을 하다 선적을 앞두고 있던 컨테이너에 숨어들었다. 파힘은 친구들을 기다리다 깜빡 잠에 들었고, 그 사이 컨테이너는 배에 실렸다. 파힘은 음식과 물 없이 버텨야 했다. 6일 뒤인 지난 17일, 파힘은 3200㎞ 떨어진 말레이시아의 클랑항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
온라인 공간서 공분 일으켜 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배달로 중국음식을 시켰는데 탕수육에 고기와 함께 튀겨져 왔다는 누리꾼의 글이 온라인상에 공분을 일으켰다. 3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최근 한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탕수육 등을 주문해 동생과 같이 음식을 나눠먹었다고 했다. 그런데 탕수육을 먹던 A씨의 동생이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고, 탕수육 한 조각에 담배꽁초가 함께 튀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실제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탕수육 고기와 함께 담배꽁초가 함께 튀겨져 있었다. 담배꽁초에는 제품 이름까지 보인다. 문제를 발견한 A씨는 곧장 중국집에 전화해 항의했다고 했다. 그런데 해당 음식점 주방에는 흡연자가 없다는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고 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 최고령자에 오른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115). /트위터 스페인에 사는 115세 할머니가 최고령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올랐다. 할머니는 장수 비결에 대해 말하며 “독 같은 사람과 멀리하라”고 조언했다. 29일(현지 시각) 가디언과 CNN 등에 따르면, 세계 기록 인증 기관인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스페인 카탈루냐 올로트의 산타 마리아 델 투라 요양원에 사는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115)가 세계 최고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모레라는 직전 최고령으로 등록돼있던 프랑스의 앙드레 수녀(본명 루실 랑동)가 지난 17일 11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기록을 이어받게 됐다. 모레라는 1907년 3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
부상자 150명 넘어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이슬람사원(모스크)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사상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한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발생한 폭발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EPA·연합뉴스] 영국 BBC는 현재까지 최소 34명이 숨지고 15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 근처에 있는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모스크에서 예배가 진행되던 중 한 괴한이 자살폭탄 조끼를 폭파시켰다. 당시 모스크에는 약 150명 넘게 예배를 드리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폭탄이 터지면서 사원 지붕이 무너졌고, 몇몇 사람은 잔해 더미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
리틀 마윈 ‘길거리서 돈 구걸’ 영상 논란 마윈 사촌 “출장 간 사이 벌어진 일” 사과 마윈의 어릴적 모습을 닮아 ‘리틀마윈’이라는 별명이 붙은 15세 소년이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영상이 SNS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출처 = SCMP]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과 닮아 ‘리틀 마윈’이라는 별명이 붙어 유명해진 중국 소년이 최근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장시성 융펑현에서 ‘리틀 마윈’ 판샤오칭(15)은 도로에서 지나가는 차들을 멈춰 세우며 돈을 구걸하는 영상이 이달 중국 인터넷에 올라와 확산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카메라로 구걸하는 판샤..
2022년 11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CMA(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한 패리스 힐튼의 모습. / AFP연합뉴스 힐튼호텔 상속자이자 사업가 패리스힐튼(41)이 대리모를 통해 엄마가 됐다. 미국 피플지는 24일(현지시각) 힐튼이 최근 대리모를 통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고 보도했다. 2021년 11월 동갑내기 벤처투자가 카터 럼과 결혼한 지 약 1년 만이다. 힐튼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되는 건 내게 꿈같은 일이었다”며 “이렇게 가족을 이루게 돼 매우 행복하고 우리는 아기에 대한 사랑으로 넘쳐나고 있다”고 전했다. 힐튼은 소셜미디어에 “우리 아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아기와 손을 잡고 있는 사..
인천 부평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꽃집 사장 A(40대·남)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출처 MBC뉴스 화장실 화분에 카메라를 설치해 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꽃집 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꽃집 사장 A(40대·남)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이달 초까지 두달여 간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시 부평구 모 꽃집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 여직원 4명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이달 초 화분 위치를 수상하게 여긴 꽃집 직원에 의해 발각됐다. 피해 직원 B씨가 화분에 숨겨진 카메라를 발..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총림 해인사 전경. 사진=뉴스1 주지 스님의 성추문 의혹과 고위직 승려들의 해외 원정 골프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이번엔 설 연휴 기간 현금이 오간 윷놀이 게임이 진행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5일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낸 뒤 지난 21일경 사찰에서 스님 30여명이 참석해 윷놀이 게임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액수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비대위는 윷놀이 게임 당시 현금이 오갔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대위는 윷판을 주도한 A 스님을 산문출송(山門黜送·계율 위반한 승려를 절에서 내쫓음) 하고 호법부는 윷판을 허락한 책임자들에 대해 즉시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 측은 "이번 해인사 사태(성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