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출신으로 '프로듀스48'에 참가, 로켓펀치(Rocket Punch)로 한국에서 데뷔한 쥬리가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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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출신으로 '프로듀스48'에 참가, 로켓펀치(Rocket Punch)로 한국에서 데뷔한 쥬리가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24일 오전 로켓펀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시간 동안 함께해 온 로켓펀치 멤버 쥬리 님은 외국인 멤버로 멤버들과 계약기간이 상이했으며, 오늘(24일)을 기점으로 당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쥬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당사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쥬리 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며, 늘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드릴 쥬리 님에게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끊임없는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쥬리 님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로켓펀치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1년 5월 AKB48로 데뷔한 쥬리는 2018년 8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48'에서 최종 순위 16위를 기록했다. 이후 2019년 3월 AKB48 활동 종료 소식과 함께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한국 데뷔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쥬리는 2019년 8월 연희, 수윤, 윤경, 소희, 다현과 함께 로켓펀치로 데뷔, 오는 8월 5주년을 앞두고 있었다.

쥬리 인스타그램

 

또한 쥬리는 지난 2021년 5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당시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쥬리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휴식을 가지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 이후 쥬리 본인과 로켓펀치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를 거친 결과 쥬리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치료와 건강 회복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쥬리는 현재 진행 중인 로켓펀치 첫 번째 싱글 앨범 '링링(Ring Ring)' 활동에는 당분간 참여하지 않는다. 쥬리는 활동 중단 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며, 로켓펀치는 잠시 5인 체제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켓펀치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당사는 쥬리가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로켓펀치 활동에 합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로켓펀치는 지난해 9월 세 번째 싱글 앨범 'BOOM'을 발매했으며, 지난 1월에는 웹드라마 '플레이, 플리' OST 'Paradise'를 발매했다.


로켓펀치(Rocket Punch) 쥬리가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5년 만에 팀을 떠난 가운데,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24일 쥬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림과 5년이라는 아티스트 계약 기간이 만료되고, 로켓펀치 쥬리로서의 활동이 마무리되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쥬리는 "여러분들께는 5년 계약이라는 내용을 미리 말하기 어려워, 계약이 만료된 후 말씀드리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쥬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그리고 이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저와 함께해 주신 이중엽 대표님, 울림 직원분들 그리고 켓치(팬덤명)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편지를 쓰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쥬리는 "저는 한국에서 활동했던 이 5년이라는 시간 안에서 정말 많은 도전과 모험을 할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저를 챙겨주고 함께해 주신 울림엔터테인먼트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경험을 하면서 만났던 멋진 아티스트 분들 그리고 방송 스태프분들,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선생님들의 늘 멋있는 모습들이 저에게 정말 큰 영향을 주었어요.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이 영광이었어요. 컴백 활동, 오디션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 많은 콘텐츠에서 도와주고 함께해 주셨던 그 시간들을 잊지 않을 거고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누구나 인생에서 쉽지 않은 순간을 이겨내야 할 때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 순간을 누구와 함께 하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멤버들. 만약 내가 혼자였다면 그런 순간들이 너무 외롭고, 힘들고, 이겨내기 어려웠을 거예요"라고 멤버들을 언급했다.

그는 "그래서 연희, 수윤, 윤경, 소희, 다현이와 함께라는 것이 좋았고, 이 멤버들과 함께라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었고, 모든 게 의미가 있었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었어요. 너무 고마웠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쥬리 인스타그램

쥬리는 팬들에게 "그리고 켓치들. 갑자기 계약 만료라는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랄 것 같아요. 가장 먼저, 켓치들에게 이렇게 놀랄만한 소식을 전하게 돼서 미안해요. 5년의 한국 활동과 그전에 8년의 일본 활동도 합치면 13년의 아이돌 활동을 해왔는데, 그동안 아티스트로서 쥬리의 노력을 알아봐 주고, 응원해 주고, 언제나 함께해 줬던 모든 팬분들, 켓치들에게 진짜 진짜로 고마워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저는 인생의 반은 팬분들과 함께 걸어왔어요. 저는 지금까지 제 자신이 아이돌이라서 좋고 재미있다기보다 팬분들, 켓치들과 만나고 함께 길을 걸어오면서 서로 힘이 되어주고, 가치관을 공유하고, 행복한 시간을 같이 만든 것이 정말 행복했던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어떤 세상에서도, 어떤 순간에서도 '쥬리'라는 색깔을 보여줄 수 있게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웠어요. 가끔 쉽지 않을 때도 제 마음에서 제일 크게 있었던 건 언제나 팬분들의 사랑이랑 팬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었어요"라며 "힘든 건 하나하나 상황은 기억하지 못해도, 켓치들의 미소와 목소리, 메시지와 해줬던 말들은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고, 앞으로도 잊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쥬리 인스타그램

끝으로 "내 인상의 밝고 아름다운 색깔이 되어줘서 고마워. 내 빛이 되어줘서 고마워"라며 "저는 또 다른 시작을 하지만 켓치, 언제나 행복하게, 건강하게 보내는 거를 저와 약속해 줘요. 세상은 계속 변하겠지만 켓치는 저에게 변하지 않는 유일하고 소중한 존재예요. 다시 한번 아이돌 쥬리로서 마지막으로 고맙고 사랑해요 켓치"라며 글을 마쳤다.

이날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시간 동안 함께해 온 로켓펀치 멤버 쥬리님은 외국인 멤버로 멤버들과 계약기간이 상이하였으며, 오늘(24일)을 기점으로 당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쥬리 인스타그램

쥬리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신의 큰 도전 곁에. KPOP,Kbeauty의 하이퀄리티를 공유하다. International online support UI"라며 "앞으로의 개인 활동,그리고 새로운 활동의 응원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타카하시 쥬리로서의 개인 활동과 그리고 'UI' 대표로서의 활동을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팬분들, 놀라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앞으로는 13년의 경험을 살려 더 넓고 그리고 저답게 활동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쥬리는 UI를 통해 아이돌 관련 컨설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일본 내에 케이팝 아이돌 관련 학원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97년생으로 26세인 쥬리는 2011년 일본에서 AKB48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18년 엠넷 '프로듀스 48'에 참가했고, 이듬해 로켓펀치로 한국에서 재데뷔했다.

쥬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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