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사생활 논란 성관계 몰카 루머 황금폰 협박 리벤지 포르노 반전? 사실무근 인스타 동영상 유출 논란 사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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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및 성관계 동영상 유출

2023년 6월 25일 인스타그램에 황의조와 만남을 가졌다고 황의조의 사진을 프로필로 한 주장하는 인물이 나타나 "황의조가 여자들과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가진 후 해외로 복귀해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했다"며 자신뿐만 아닌 수많은 여성들이 황의조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폭로자의 게시글에 따르면, 황의조는 "수십 명의 여성들을 가스라이팅 하여 관계 사진과 영상을 찍고 이를 핸드폰에 저장해 두었으며 여성들의 동의 하에 찍은 것인지 몰카인지 알 수 없는 것들도 다수 존재한다"고 주장했고, "연예인, 인플루언서, 일반인 가리지 않고 동시에 다수와 만났고,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나올지 모르겠다"고 발언했다.

황의조의 2016년 폭로 사건

이와 함께, 폭로자는 자신이 황의조의 핸드폰에서 찾았다고 주장하는 사진과 영상 중 일부를 불법적으로 공개하였다.

황의조의 이성 문제는 성남 FC 소속이던 2016년에 한 번 폭로된 적이 있다.

 
 
 
 

이러한 행위는 형법상 ‘비밀침해죄’ 혹은 ‘전자기록 및 내용 탐지죄’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법상 타인의 비밀을 정보통신망에 침입하는 등 부정한 수단 또는 방법으로 취득 및 누설하는 범죄 행위다. 아울러 촬영당사자들의 동의나 인지 없이 성적 동영상 및 음란물들을 SNS에 유포하는 것은 음란물 유포죄를 넘어 성폭력의 일종이다. 폭로자는 ‘상대 여성들’의 얼굴은 가렸다고 면피하였지만, 얼굴을 가린다고 그것이 폭력이 아닌 게 아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의 애플리케이션 특성상, 가계정으로 폭로한 탓에 수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말도 있다.

이에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 UJ 스포츠는 '현재 SNS에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불법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 자료의 유포 및 루머 양산과 관련해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녕하세요, UJ Sports입니다.

우선 선수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보고 계신 많은 분들께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금일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고,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ㆍ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및 사생활 유출로 선수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대단히 규탄하는 바이며, 무분별한 루머 확산에 대해서도 함께 강력히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매니지먼트사 공식 입장문

(2023년 6월 25일 공개)


이 사건으로 인해 유포된 영상들이 여러 사이트를 통해 재유포되었고,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를 이용해 팔로워를 얻는 사칭 계정들이 생겨나거나 유포된 동영상을 판매 및 공유하는 계정들이 생겨났다.

이는 당연히 범죄행위이므로 정보통신망법상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한 폭로자는 황의조와의 인스타그램 DM 내용을 공개하고, 황의조와의 대화내용을 보면 프로필 사진이 황의조와 인스타그램 프로필과 동일해보이지만 미세하게 다른 부분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몇 분 뒤 정리해서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했으며, 얼마 안 가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삭제되었다.

그러나 계정이 다시 활성화되었고 오후 11시에 라이브 방송을 할 것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라이브는 오후11시가 됬음에도 불구하고 켜지지 않았다.

그리고 27일 12시경 “응원에 감사하고 이 계정은 이슈제보,사건사고 제보계정으로 사용하겠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결국 궁금증만 남게 되었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황의조는 인스타를 비공개로 전환하였다. 2016년 당시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을 때에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었다.

이번 사건으로 6월 26일에 예정되었던 팬미팅을 포함 모든 공식 일정이 취소되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황의조는 "지난 해 그리스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휴대폰을 도난당했고, 그 이후에 성관계 영상으로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협박죄로 폭로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영상 속 여성이 유포자 본인 아니라면? “처벌 가중”

일각에서는 유포된 영상 속 여성이 A씨가 아니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A씨는 사진 및 영상에 관해 “상대 여성들은 이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승 선임연구위원은 “만약 A씨가 황의조와 다른 여성의 영상을 유포한 거라면 피해자는 2명이 된다”며 형량이 가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A씨에게는 형법상 비밀침해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 형법 제316조는 “비밀장치를 한 사람의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기술적 수단을 이용해 알아낸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A씨는 “황의조님 휴대폰 카톡 다 털렸다”고 했다.

‘털린다’는 표현은 주로 휴대전화 소유자 모르게 정보가 빠져나갔을 때 사용하는 단어다. A씨가 잠금장치가 걸려 있는 황의조의 휴대전화를 어떠한 기술적 수단을 사용해 몰래 본 것이라면 해당 혐의가 적용된다.

두 가지 이상의 혐의가 함께 적용된다면 가장 중한 형량의 50%를 추가해 처벌할 수 있다. 즉, 형량이 더 무거운 성폭력처벌법에 따라 선고할 수 있는 최대 징역 7년에 50%를 가중해 징역 10년6개월 이하의 형에 처할 수 있다.

황의조가 몰카 찍었다면 처벌 대상 黃측 “사생활 불법 취득, 법적 대응”

A씨는 “황의조의 휴대전화에는 여성들의 동의하에 찍은 것인지, 몰카인지 알 수 없는 것들도 다수 존재한다”며 “이것은 범죄 아니냐”고 했다. A씨의 주장대로 황의조가 여성들 몰래 영상을 촬영한 것이라면 황의조 역시 성폭력 처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성폭력 처벌법 제14조 제1항은 “카메라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황의조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

황의조 매니지먼트사 UJ스포츠는 “황의조 사생활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며 “직후부터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소셜미디어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 여친 효민

효민이 지난해 인스타에 올린 사진 한 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그의 전 연인이자 프로 축구 선수 황의조가 사생활로 논란이 되면서다.

효민은 지난해 4월 자신의 인스타에 직접 쓴 영어 예문을 공개했다.

예문에는 '나갈 바에는 차라리 잠이나 자겠다'(I'd rather sleep than go out) 등 문장이 적혔다.

이 가운데에는 '그와 결혼할 바에는 차라리 죽을래요(I'd rather die than marry him)'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도 포함돼 있어 시선을 끌었다.

효민은 이 문장에 'ㅋㅋㅋ'라는 표시를 남기기도 했다.

이 사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효민은 이 사진을 '무엇보다 살을 좀 빼셔야겠어요(Most of all you should go on a diet)'라는 예문이 적힌 사진으로 교체했다.

효민의 사진엔 그가 황의조를 저격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 글이 그가 황의조와 결별 직후 남긴 것이어서다. 황의조와 효민은 2021년 11월부터 교제했다가 2022년 3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효민은 "이 문장은 교재 속 내용일 뿐 누구의 이야기도 아니다"라며 "추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 저도 더 신중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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