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클리드 김태민 성희롱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SNS상 논란 사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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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7일, 한 여성이 클리드와 연락을 하면서 카카오톡으로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Hanwha Life Esports No.10 C Clid 김태민 (金泰敏 | Kim Tae-min) 프로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의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 주장이자 정글러.

한동안 포텐 넘치는 정글러가 없다고 평가 받았던 LCK에서 2018 시즌 등장한 타잔, 2019 시즌에 등장한 캐니언, 온플릭, 드레드와 함께 혜성처럼 등장한 초신성이다. 또한 2016 시즌 이후부터 정글러의 기복 문제와 기량 문제로 인해 지속적인 골머리를 앓아오던 SKT에 입단하여 이후 많은 팬들에겐 사랑을, 또한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관련된 많은 사람들과 언론사를 통해서도 극찬을 받고 있으며, 월즈 파워 랭킹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다만 2020 시즌부터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출생

1999년 7월 7일[조기입학] (나이23세)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現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성주중학교 (졸업)

평촌경영고등학교 (중퇴)

ID

Radiohead

blizzard1

Ma1ibu night

포지션

정글

데뷔

2016년 1월 18일 2016 LSPL 스프링

(데뷔일로부터 +2718일째, 7주년)

소속

JD Gaming

(2016.01 ~ 2018.11.20)

SK telecom T1

(2018.11.22 ~ 2019.11.19)

Gen.G

(2019.11.20 ~ 2021.11.19)

FunPlus Phoenix

(2022.01.05 ~ 2022.11.23)

Hanwha Life Esports

(2022.11.25 ~ 2023.11.20예정)

에이전시

SC

클리드 측에서 해당 여성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먼저 연락해왔다고 한다.

트위터 원본 게시글 (아카이브)

카카오톡 및 인스타그램 DM 내용

"젖소"

"오빠 말에 대답해. 찌찌 꼬집어버리기 전에."

"오빠한테 좆까가 뭐야. 좆은 너 앞에서 까줄게. 실컷 까줄게. 너 앞에서"

"지금 너 프사만 봐두 힐링대구 좋아. 개꼴리네 근데."

"어디든지 꼬집을 거야 넌."

"찌찌 꼬집을 꺼야. 짱쌔게."

등의 성희롱 발언들이 담겨져있다.

이러한 성희롱들에 대해 클리드에게 사과는 받았으나, 클리드 본인은 그저 자신이 좋아서 하는 애정(호감) 표현이라는 식의 변명을 해왔고, 이러한 변명이 가스라이팅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이에 한화생명e스포츠 측에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냈으나 읽씹 당하였고, 클리드를 당일 고소 접수한 뒤 추가 트윗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성년자의 2차 폭로

같은 날, 트위터에 또 다른 여성의 성희롱 폭로글이 올라왔다. 트위터 원본 게시글 (아카이브)

2022년 1월 19일 미성년자인 해당 여성에게 클리드가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연락해왔다고 하며, 카카오톡 내용에는 "너무 꼴려. 너가 내 꺼 입에 넣을 때두 뒷머리 잡을 거야.", "가슴두 만지구. 꼴리는데 어뜨케. 내 몸이 그렇다는데.", "오빠 지금 서이써. 다른 거 눈에 안 들어와." 등의 성희롱 발언들이 담겨져있다.

이러한 성희롱성 카톡 연락이 지속되다가 2월 초반 쯤에 갑작스럽게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해당 여성은 고소나 피해 보상 등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가 자신 뿐이 아닌 것에 충격받아 클리드를 알아서 걸렀으면 하는 마음에 폭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폭로자가 공개한 셀카

최초 폭로자가 클리드의 셀카를 공개한 이후, 해당 미성년 폭로자 역시 자신도 조작이 아니며 클리드의 셀카 인증을 받았다며 게시글을 올렸다.

3차 폭로

현 상황이 중국 웨이보에 지속적으로 중계되며 화두가 되고 있는데, 비슷한 상황의 새로운 인스타그램 DM이 번역되어 전파되고 있다.

이 경우에는 위의 두 사례처럼 성희롱이 직접적으로 담긴 내용은 아니었지만, 약 2달 간 답장이 없는데도 인플루언서에게 지속적으로 DM을 보내며 찝쩍대는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 앞선 두 사례의 신빙성을 높이고 있다.

4차 폭로

같은 날 저녁, 최초 폭로자에게 '자신에게도 그랬다'라며 트윗 답글을 달았던 여성이 추가로 클리드가 자신에게 걸었던 부재중 전화들과 카톡을 공개했다.

이번엔 수차례의 부재중 통화 목록과 함께, 클리드의 만남 요구을 거부하니 "아 딸이나 칠까.", "성욕이 왜케 터지지." 등의 성희롱 발언들이 돌아왔다는 내용을 담은 카톡이었다.

클리드가 팀 내부 상황을 발설한 내용까지도 포함되어 있다. 당사자는 어떠한 조치나 요구 없이 최초 폭로자의 글에 답글 형식으로 이를 공개했는데, 이는 두번째 폭로자와 마찬가지로 최초 폭로자의 주장의 신빙성을 더해주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해당 폭로자는 클리드랑 연락했었는데 말투가 똑같았다며, 과거에 자신의 피해사실에 대해 말할 땐 사람들이 아무도 안 믿어줬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얼마 후 해당 폭로자는 계정에 클리드 연락처 주소록 및 카톡 프로필 캡처짤만 남겨둔 채 나머지 트윗을 모두 삭제했다.

5차 폭로

같은 날 밤, 트위터에 또 다른 여성의 성희롱 폭로글이 올라왔다.

같은 팀 선수의 가정 환경, 극소수만 알고 있는 동료 선수의 결혼 여부, 타 선수의 여친 유무, 다른 선수 욕 등을 자신과의 만남에서 엄청나게 떠벌리는 등 인성도 안 좋고 찌질의 표본이었다며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성희롱 당한 내용을 공개하였다. 해당 폭로자 또한 클리드 측에서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먼저 연락해왔으며, 일면식도 없는 상태에서 "어우 근데.. 너무 아프당. 아 저는 이게(발기가) 좀 유지가 오래 대가지구.. 남들보다.", "아마 자는 거까지 하고 싶긴 해서 저는." 등의 성희롱을 해왔다고 밝혔다. 얼마 후 해당 폭로자는 트윗을 모두 삭제하고 계정을 탈퇴하였다.

6차 폭로

같은 날 오후, 트위터에 또 다른 여성의 성희롱 폭로글이 올라왔다.

2022년 말, 자신 역시 클리드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연락을 하다가 카카오톡으로 넘어와서 성희롱성 채팅들을 당하였고, 이 때부터 멀쩡한 사람은 아닐 거라 생각하였다고 한다.

얼마 후 해당 폭로자는 트윗을 모두 삭제하고 계정을 탈퇴하였다.

반응

27일 저녁까지 클리드나 한화생명e스포츠 측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는 상태다. 본래 13시로 예정되어 있는 스크림이 진행되지 않고 클리드를 제외한 4명이 칼바람 나락을 돌리는 등, 구단 내부적으로 진상 파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 폭로가 등장했을 때는 2022 스토브리그가 끝난 후 페이트의 허위미투 사건이 있었던 영향으로 인해, 양측의 입장이 모두 나오기 전까지는 지켜 보자는 여론이 있었다.

해당 폭로 내용은 첫번째 폭로자 측의 일방적 주장인 점, 대화 내용 역시 원본이 아닌 클리드의 발언만 편집하여 폭로한 점, 성희롱이라 주장했던 대화 내용 역시 폭로자 측에서 클리드의 성희롱 채팅을 불쾌해하거나 싫어하는 반응이 없었던 점 때문에 폭로자가 클리드와의 관계가 자기 생각대로 되지않고 수틀려서 한 것이거나, 혹은 한화생명 프론트에 정신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빌어 돈을 목적으로 폭로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다. 실제로 DM을 받은 당시 바로 폭로하지 않은 점으로 인해 '정신적 피해보상금'을 목적으로 폭로한 것이 아니냐는 등의 반응이 개념글에 올라갔다.

이런 여론 때문인지 1차, 2차 폭로자 모두 조작이 아님을 밝히는 추가 증거를 게시하며 오히려 그의 사생활이 더욱 적나라하게 폭로되었다.

2차 폭로자의 경우 정말로 문제 삼으려고 폭로했다기 보다는 1차 폭로자가 돈을 목적으로 폭로했다는 일부 여론에 화가 나서 '다른 피해자도 있다'는 얘기를 하기 위해 폭로한 것이기 때문에, 폭로된 대화들이 조작된 것이 아닌 이상 반전은 기대하기 힘들다.

한화생명 구단과 클리드 측의 입장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진위여부에 대해서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은 만큼 섣부른 억측은 금물이나, 폭로 이후 반나절 이상이 지난 시점에서도 한화생명과 클리드의 제대로 된 입장 표명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점점 거짓으로 단정짓긴 어렵다는 반응이 늘어나고 있다.

추가로 클리드가 보낸 셀카들이 업로드되는 바람에 세부 내용은 다를 수 있다고 하더라도 당사자가 클리드 본인이 아닐 확률은 극단적으로 낮아졌다. 이후로 추가 폭로들이 연쇄적으로 터지면서 더 이상 조작이라는 반응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물론 사진으로도 사칭을 할 수 있긴 하지만, 폭로 전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사진이었던지라 사칭일 가능성은 극히 낮아졌다. 폭로가 허위사실이라면 단순히 무시할 것이 아닌 사안이기에 길어지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6월 27일 저녁, LCK 유튜브 채널에서 클리드가 출연한 스프링 롤리나잇 쇼츠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었다.

폭로가 계속되자 LCK 커뮤니티는 온갖 성적인 드립과 추측, 클리드에 대한 조롱으로 커뮤니티 게시글이 도배되고 있다. 사실 확인이 늦어지는 가운데 추가 폭로까지 이어지자 클리드의 신변을 우려하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디시에서 피해자의 사진이라며 관련 없는 동명이인의 사진을 유포하는 글이 올라왔고, 온갖 성희롱적인 글이 올라오자 당사자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현재 LCK에 참여하는 모든 팀들은 LCK 유한회사 및 케스파에서 제시하는 e스포츠 표준계약서를 채택하고 있으며, 해당 표준계약서에는 '선수가 성범죄·음주운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선수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라는 조항을 두어 선수가 비위행위 및 범죄를 저지를 시 팀 차원에서 계약 해지를 할 수 있다. 실제로 오버워치에서 활동하던 윤태인도 클리드와 비슷한 이유로 형사소송을 당했으며, 실형을 받고 계약 해지를 당한 선례가 있어 클리드 역시 해당 사건이 법정으로 가게 되어 실형이 나올 경우 본인귀책 사유로 인한 계약 해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또한 실형이 나오지 않더라도 품위 손상으로 인하여 LCK의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품위 손상은 범죄 여부와는 무관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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