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치매설 확산 '제대로 못걸어' 유영하 변호사 '사실 무근'

박근혜 전대통령 치매설 제기

'제대로 못걸어?'

유영하 변호사 답변

'사실 무근, 조만간 외부활동'

박근혜 전 대통령 치매설에 유영하 변호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향후 활동 계획도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치매설

유영하 변호사 박근혜 근황 공개

영남일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 인터뷰를 지난 22일 공개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일각에서 확산된 박근혜 전 대통령 치매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 상태에 대해 "대구 달성 사저로 온 이후 잘 적응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크게 불편함은 없고 식사도 잘한다. 처음 달성 사저로 내려왔을 때보다 많이 호전됐다"

"일부 목지각한 사람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치매에 걸렸다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린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박근혜 전대통령 곧 외부 활동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조만간 외부 활동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외부 활동에 적극 나서 국민과도 소통할 것이다. 달성군에 가끔 가던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대구전통시장도 다니면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할 생각"

"박 전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준 대구 시민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시민들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먼발치에서라도 보고 싶어서 사저에 온 많은 사람에게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곧 적절한 방법으로 소통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