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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음주 뺑소니
차량 7대 들이받고 체포
'벌금 500만원 내면 되잖아'
'직업 회계사, 아버지는 경찰이다'
![](https://blog.kakaocdn.net/dn/w0bFP/btr5oCAwd4O/teKERGfse6gSZfRdygnrik/img.png)
서울 강남 일대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7대의 차량을 들이받은 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가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의 음주축정을 거부하며 "벌금 500만원 내게 해 달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TpBzm/btr5oqArPNw/iCTQu6YKILNMOvniqKTpKK/img.png)
차량 7대 들이받은 강남뺑소니 운전자
경찰에 따르면 A씨(49세)는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차량 7대를 들이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이날 테헤란로에서 첫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총 47분간 모두 7차례나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교대역사거리 인근에서는 다른 차량을 추돌한 뒤 차에서 내린 운전자를 범퍼로 치고 그대로 달아나기까지 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mmtq6/btr5scHox6s/xc9wXDtz4rPN2g1tV3ZQ60/img.png)
직업 회계사, 아버지 경찰
SBS가 공개한 체포 당시 영상을 보면 A씨는"아이 안 불어요. 이거 하면 또 농도가 낮아지잖아"라며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계속해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그냥 높은 거로 해 가지고 벌금 500만원 내게 해 달라니까. 왜 이렇게 사람을 피곤하게 해요"라며 소리를 지르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A씨는 "직업이 회계사다" "아버지 직업이 경찰이다"등의 말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7%로 측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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