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배우 유연석 인성폭로글
경비원 무시발언
'유연석 인성은 사람바이사람'
유연석 측 사실 무근
배우 유연석이 경비원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유연석 소속사 킹콩by스타십 과계자는 22일 한경닷컴에 "해당 글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사실 관계를 파악했다"며 "근거없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성자 상대로 허위하실에 대한 법적 조치 예정으로 강력 대응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트판 유연석 인성폭로글
'유연석 인성은 사람바이 사람'
네이프 판에는 "배우 유연석님의 인성은 사람바이사람인가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온갖 '개념 배우' '배려심 넘치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로 나오는 유연석 님을 저는 차마 보기가 거북하고 너무나도 속이 상한다"며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씀쓸한 마음에 올려본다"고 글을 쓰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A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유연석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경비원으로 근무했지만,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을 올렸습니다.
"아버지가 그곳에 사는 연예인 중 유독 유연석 님을 좋아하셨는데 TV에서 나오는 모습이 건실하고 성실하며 착해보여서였다"
"비록 유연석님이 인사 한번 안 받아주셨어도 바빠서 그렇겠거니 당연해하시며 응원하시고 참 좋아했다"
"어느날 어두운 표정으로 집에 오셨고, 그달 경비원도 그만뒀다"
"그 후 TV에서 유연석 배우가 나왔고, 아버지는 표정이 일그러져 방에 들어갔다"
"저놈 착한 놈 아니라고, 나쁜 놈"
A씨는 유연석이 친구들과 함께 아버지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고, 아버지가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꼈기에 경비 일까지 관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희 아버지 말씀으로는 사람을 참 벌레 보듯이 봤다고 한다. 이후 다른 친구 분께서는 낄낄 비웃으시고 유연석 배우님께서도 동의하셨다"
"유연석 역시 저희 아버지 얼굴에 대호 삿대질을 하며 손가락을 두 번 까딱이더니 혀를 차고는 그 무리들에게 무시하고 가자라고 하였다"
A씨의 글에는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습니다. 감정적인 글인 만큼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증거가 없는 만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