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조선족 학폭 집단 폭행 사건

반응형

아산 조선족 학폭 집단 폭행 사건

조선족(중국동포) 학생들이 집단적으로 학폭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급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16일 인사이트에 제보자가 전달한 제보 영상 속에는 영화·드라마에서도 감히 다루기 힘든 학폭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노란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여학생(A학생)은 무릎을 꿇고 앉은 여학생의 머리를 잡은 채 뺨을 세 대 연속으로 때린 뒤 발길질을 합니다. 가해 여학생의 입에서는 '씨배이'라는 단어가 튀어 나옵니다.

그뒤 머리를 때리고 다시 발길질을 한다. 영상 촬영자로 보이는 남학생(B학생)도 뭐라고 한마디 하는데, 나오는 말은 중국어였습니다. 그뒤 폭행을 하는 이는 분홍빛으로 염색한 긴머리의 여학생(C학생)이었습니다.

C학생은 피해학생의 턱을 잡은 뒤 뺨을 때리며 숫자를 한국말로 센다. 열 셋까지 간 숫자는 옷에서 팔이 빠져나오며 멈춥니다. A학생은 이 모습을 보며 웃습니다.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C학생은 담배를 피우다가 "입 벌리라"고 말한 뒤 담뱃재를 피해학생의 입에 털어버립니다.

A학생도 담배를 이용해 학폭을 가하고. 그는 피해 학생의 등에 담배를 지지켭니다 . 심지어 담배를 털어 더러워진 물을 먹으라고 강요까지 합니다.

먹는지 안먹는지 자세하게 보던 A학생은 피해학생이 물을 마시자 흡족한 표정을 짓는다. 주변에 있던 학폭 가해 무리들도 이 상황을 보며 웃는 모습입니다.

영상에는 충격적이라는 단어로 감히 설명이 안 될 만큼 믿기 힘든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제보자는 해당 영상을 중국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에서 확인했다고 전해왔다. 댓글도 모두 중국어로 달려 있었습니다.

KBS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중순께 충남 아산시에서 발생한 학폭 사건이었다. 피해자를 포함, 영상 속 인물들은 모두 중국 국적의 10대 청소년이었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뒤 지난 2월,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10대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피의자들은 모두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 나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범 1명은 구속 송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중국 국적의 청소년 5명이 또래 친구를 집단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 아산경찰서가 17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양(15)을 대전지검 천안지청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폭행에 가담한 같은 국적의 10대 남녀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 1월11일 밤 충남 아산에서 자신들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B양(14)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양은 B양에게 담뱃재를 털거나 담뱃불을 신체에 갖다대기도 했다.

범행은 B양의 얼굴에 상처가 많은 점을 이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조사 결과 지난해 부모를 따라 입국한 이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알게 된 뒤 주기적으로 만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의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중국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공분을 샀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을 주도한 A양을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은 범행 가담 정도를 고려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