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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맘카페 발칵 뒤집혀
맘카페 일산아지매 고우리
'딸이 그린 일장기 전 아파트 걸자'
지난 3.1절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 일장기가 내걸려 논란이 된 가운데, 오늘 18일 경기도 고양시의 온라인 맘카페 일산아지매 고우리에도 일장기 논란으로 공분을 샀습니다.
오늘 19일 오전 9시28분쯤 고양시의 대표적인 맘카페 '일산아지매'(회원수 40만 7403명)에는 어린 아이가 그린듯한 일장기 그림이 올라왔습니다.
일산아지매 고우리
딸이 그린 일장기 아파트에 걸자
작성자는 "저희 딸이 '검은 줄무늬 있는 것보다 더 깔끔한데 일산 아파트 전 세대가 이걸로 창문에 다 걸어두면 어떻겠냐'고 그러네요"라고 작성해 논란을 더했습니다.
다른 회원들은 "글 하나로 보는 모든 이들이 스트레스 받는다"며 "이런 건 '강퇴 못시키나"라고 분노했습니다.
또 "게시글 보고 손이 떨렸다" "일본인 아니냐. 일본 커뮤니티로 가시라"등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누리꾼 반응에 게시글 삭제
이러한 누리꾼들의 반응에 해당 게시글은 현재 내려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을 지적하는 글은 수백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수많은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삼일절 일장기 논란 세종시
시민들 한달간 태극기 달기운동
세종시 주민들은 지난 3.1절 일장기가 걸린 것에 대한 항의 표시로 3월 한달 간 아파트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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