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메이드 카페 성산동 츄시떼 손님은 주인님 15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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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메이드 카페 한국 오픈

성산 동 츄시떼

손님을 주인님으로 부르는 카페

어제 15일 성산동에 드디어 오픈

하녀 복장을 한 종업원들이 음식이나 음료를 제공하는 일본식 '메이드 카페'가 한국에 오픈했습니다.

메이드 카페란 하녀 복장을 한 종업원들이 손님을 접대하는 코스튬플레이 레스토랑으로 일본에서 가장 먼저 생겨났습니다.

메이드 복장을 한 직원들은 손님을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음식이나 음료를 서빙합니다.

특히 메이드 카페는 일본에서 추천 관광명소로 지정돼 관광안내책자에도 소개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등이 일본 메이드카페 방문기 등을 공개하며 관심이 커졌습니다.

성산동 일본식 메이드 카페

100% 예약제로 운영

오픈 첫날 3월 예약 모두 마감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문을 연 일본식 메이드 카페 '츄시떼'는 100% 예약제로, 카페 측은 SNS를 통해 오픈 첫날 3월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고 알렸습니다.

카페 측은 "메이드들이 모시는 주인님의 태도에 걸말는 매너 있고 품격있는 행동 부탁드린다"며 해당 카페 이용 사항을 공지했습니다.

해당 이용 안내 사항에는 "인증 가능한 실명 예약제로 운영된다" "메이드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행동과 언행은 즉각 퇴장 조치된다" "허락없는 촬영은 금지, 동의없는 촬영은 불법"이라며 "불법 촬영 범죄자는 즉시 호출 경비분과 함께 5분 거리 경찰서로 인계된다"고도 알렸습니다.

메이드 수백 대 1 경쟁률

카페측은 운영 중인 SNS를 통해 당시 메이드 경쟁률 수백 대 1을 뚫고 고용된 메이드들을 소개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메이드들의 닉네임, 특이 사항 등과 함께 하녀 복 차림을 한 여성들의 사진도 담겼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본식 "메이드' 문화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나친 성 상품화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입니다.

해당 카페는 불법 영업, 퇴폐업소가 아니기 때문에 학생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카페 오픈 전 게재된 한 여초 커뮤니티 게시글에서 누리꾼들은 "말세다 말세" "대한민국은 후퇴되고 있다" "메이드 문화가 한국에 흔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 너무 투명해서 참...심지어 메이드가 다 여자네" "근데 장사가 될까? 메이드 수만큼 인건비 아니야? 세상이 요지경, 다시보니까 뭔가 인플루언서 통로가 될 것 같기도 하고 황당하다 황당해"등의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메이드카페 과거 한국에 존재

메이드카페는 과거 한국에도 존재했습니다.

한 재일교포가 서울 명동에 한국 최초로 메이드카페를 세우고 2006년 3월부터 그해 11월19일까지 영업했습니다.

이후에도 서울 강남과 대전을 비롯해 몇몇 지역에 메이다 카페가 생겼지만 모두 폐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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