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우, 여전히 귀여운 외모...우주를 닮은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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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우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영화 ‘더 하우스’로 스크린에 복귀한 서우는 “시간이 오래 지나서 개봉한 작품이다. 개봉이 안 될 줄 알았는데 하게 돼서 배우 모두가 놀랐다. 시나리오와 엔딩이 바뀌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답했다.

또한 서우는 긴 공백기에 대해 “바쁘게 지냈다. 쉴 땐 푹 쉬는 성격이라 작품 생각 안 하고 쉬는 거에만 집중했다”며 “나이가 더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인생의 중간쯤이라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할지 애매하다”고 역할에 대한 고민을 말했다.

데뷔 이후 쉼 없는 작품활동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도 종종 모습을 드러낸 서우는 배우에 대한 애정을 더했다.

그는 “구수한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 난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 딱 부러지고 지적인 역할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서우는 평소 성격에 대해 “사람들이 화면 속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다르다고 하더라. 잘 까불고 남을 웃기고 싶은 개그 욕심이 강하다. 그래서 코미디 작품에도 욕심이 많다. 이번에 찍은 코믹 광고도 더 웃기게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서우는 피부 관리비법을 묻자 그는 “무조건 피부과를 간다. 전문가 도움이 좋다”고 답했다. 몸매 관리에 대해 “운동은 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된다. 외모에 관한 악플도 많았다. 못생겼다고 하더라. 그럴 땐 그냥 뚱뚱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10kg 정도 찌우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서우는 “슬럼프가 찾아온 적 있이 있다. 그럴 땐 먹는걸로 풀었다. 힘든 얘기를 잘 안 하는 성격이다”고 설명했다. 서우는 배우로 최종 목표에 대해 “살인자나 어떤 악역이든 공감을 이끌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서우는 3녀 중 늦둥이 막내딸로 태어났다. 부녀 사이가 좋았기에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을 때는 충격을 받아 장례를 치른 후에도 많이 힘들어했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도 그 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워 아버지가 살아계신 척 스스로 꾸몄다고 한다.

토크쇼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하여 이러한 본인의 가정사를 얘기한 바 있고 현재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 자신을 철들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할 수 있게 될 정도로 정서적으로도 성장, 실제 연기자가 된 것도 아버지란 버팀목이 사라진 후 이젠 철든 어른으로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에서 온 것으로 서우 본인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이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2014년 이후 자가면역질환에 따른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공백기를 가졌다. 어머니도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안티도 구설수도 많았고, 그것을 버틸 힘이 없어서 잠시 어머니가 계시는 미국에 머물렀다고 한다.

서우 / 이하 서우 인스타그램

배우 서우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서우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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