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보다 관종이더라" 서동주, 이혼 결심한 이유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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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이혼 이유를 공개했다.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동주는 이혼 이슈로 실검(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던 당시를 회상했다. 서동주는 “10년 정도 됐다. 진짜 옛날에 이혼했다. 결혼 생활은 5년 정도 했다. 27세 결혼해서 31세에 이혼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또 서동주는 “당시 이혼 소식만을 SNS에 올린 건 아니었다. 로스쿨 졸업 후 글을 남겼었다.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보는 글을 썼었다. 이후 ‘서동주 비밀리에 이혼했다’라는 기사가 난 거다”라며 전했다.

아울러 서동주는 “나는 한 번도 비밀리에 뭘 한 적은 없다. 당시 난 방송인이 아니었으니까 어디에 말을 하겠냐? 갑자기 발표할 수도 없고 그래서 갑자기 이혼한 지 4년 뒤 이슈가 돼 실검 1위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동주는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동주는 “‘왜 이혼했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옛날에는 나도 잘 몰랐다. 최근에 든 생각은 내가 너무 어려서 자신을 잘 몰랐던 것 같다”라며 말했다.

이와 함께 서동주는 “30대 초반이 보통 여성들이 자아를 찾는 시간이라고 하더라. 미국의 경우 이 시기에 이혼하는 부부가 많다고 하더라. 나도 그때쯤 자아를 찾았던 것 같다. 전에는 내가 얌전하고 순종적이고 이해심 많은 줄 알았다. 근데 내가 생각보다 이기적이고 나도 이해받고 싶고 배려 있는 사람 만나고 싶고 생각보다 좀 관종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방송인 김구라가 “다시 또 스타트 해야죠?”라며 재혼 의사를 묻자 서동주는 “사실 (김구라, 김국진) 선배님들 보면서 영감을 받았다. 사실 나는 재혼했을 때 또 망하면 돌돌싱인데 그 타이틀은 힘들 것 같았다. 근데 최근에 든 생각은 ‘망할 걸 생각하면서 하지 말고 사랑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니까 그렇게 해보자’라며 진취적으로 나아가보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2010년 1월 미국 생활 중 만난 6세 연상 하버드 대학교 출신 재미 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5년 만인 2014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동주가 '흰 티에 청바지' 정석을 보여줬다.

8월 19일 서동주는 소셜 계정에 "아침부터 걸려온 엄마의 전화에 갑작스레 떠난 주문진 바다였건만 마침 애견동반이 가능한 바닷가더라고요. 갑자기 텐션 업돼서 다 같이 어린아이들처럼 뛰어놀고 회에 디저트에 대게까지 잔뜩 먹고 새벽에 돌아왔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서동주는 주문진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서동주는 반려견, 가족들과 나들이에 한껏 흥이 오른 모습이다. 흰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인 서동주의 청순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매력이 눈길을 끈다.

한편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서동주는 최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4살 연하 남자친구를 만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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