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팬들은 물론, 후배들을 향한 특별한 사랑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5월 16일 생일을 맞이해 자신의 활동명과 팬클럽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곧장기부,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
각 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언어재활치료, 외부 장치 지원에 사용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곳곳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이와 함께 팬들을 위한 ‘역조공’ 이벤트도 준비했다. 서울, 대구, 대전, 부산, 전주, 정읍, 창원 등에서 개최되는 자신의 생일 카페 중 몇 곳을 선정해 음료 약 3500잔을 선결제하고 미공개 포토 카드를 함께 선물했다.
통 큰 후배 사랑 미담도 추가됐다. 걸그룹 뉴진스는 1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지난 3월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아이유 콘서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유튜브채널 할명수 영상 캡처
1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뉴진스(NewJeans) 세 번째 출연권 따낸(?) 애비진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박명수가 "이거는 처음 물었는데, 솔직하게 말을 좀 해달라"라며 "아이유가 게스트로 나와주면 보통 선물을 많이 해준다고 들었는데 뭐해줬냐"라고 묻자 민지는 "게스트 무대가 처음이었는데, 배운 게 많았다. 좋은 사운드에서 경험한 것도 많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실망한 모습을 보이자 민지는 "아직 안 끝났어요"라고 다급하게 얘기했고, 박명수는 "고마워 민지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민지가 "최근에 저희가 이사를 했는데, 새 집에 예쁘게 꾸몄으면 좋겠다고 예쁜 조명을 멤버별로 선물해 주셨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각자 방에 조명까지 해준 거냐"라며 놀라워하지 민지는 "편지도 써주셔서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뉴진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강뷰가 보이는 새 숙소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민지와 하니가 새로운 숙소에 입성해 숙소를 둘러보며 "진짜 좋다"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월드투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25일과 26일에는 홍콩 AWE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뉴진스 인스타그램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