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기 영수, 영자 환승결혼설에 눈물 라방...'결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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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기 영수와 영자가 결별한 가운데, 영수가 심경을 털어놨다.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지난 3일 '나는 솔로' 1기 영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후상황과 배경을 오픈했는데도 어떻게든 스토킹으로 몰아가고픈 그녀"라며 "갑자기 들이닥쳐 어머니가 무서웠다? 그런 사람이 별일 아닌것에 무릎꿇고 사죄하는데 그걸 사진을 찍고 딸과 실시간 공유하며 작전을 짠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슈조차 파악 못하고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 중인 모습이 안타까울 뿐. 십수년을 넘게 지낸 학교동창하고 한달만에 갑자기 그 친구의 어떤 모습에 반하여 십수년간 안보이던 매력에 결혼을 한다?"라며 "그동안 지켜왔던 본인의 착한아이 이미지 뒤에 숨어 가해하고 있는 꼴이 영 구질구질하고 추할 뿐. 삼년을 만난 사람한테 불임이라고 거짓말하고 헤어지려 했다? 헌데 바로 이틀전에 결혼식장을 보러갔다? 그럼 그것도 인신에 위협을 느껴서 간 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환승 모략질한 두분 결혼해서 꼭 행복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기 영자는 '나는 솔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1기 영수와 2년 반 정도의 만남 이후 지난해 결별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영수에게 이별을 고했으나 쉽게 헤어져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진=영수 인스타그램

영자는 "수없이 많은 이별을 반복했었다. 그 분은 이틀 전까지도 계속 저를 붙잡았다"며 "(영수가)헤어진 후 저희 집 비밀번호를 눌러 제가 없는 사이 부모님과 같이 사는 집에 마음대로 들어와서 저희 어머니를 놀래키고, 저희 집 근처에 집을 계약한 후 부산에 내려와서 지내며 틈만 나면 집 앞에서 기다렸다. 애원을 하다가 분노의 막말을 하다 다시 후회하고는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 등 피말리는 감정에 매일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현재 영자는 올해 2월 중순 다른 남성의 마음을 알아채고, 4월 3일 프러포즈를 받아 승낙한 상태다. 영수는 이 사실을 제보받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사진=영수 인스타그램

영수는 영자의 스토킹 주장을 부인했다. 그의 집에 들어간 적이 없다며, 희귀병을 앓고 있는 영자의 건강 상태를 걱정해 2주 정도 집을 빌려 동네에서 지냈을 뿐, 이사를 간 게 아니라고 반박했다.

특히 영수는 2월까지 영자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나아가 "1월, 2월, 3월까지 재회를 시도하다가 결국 갑자기 받은 결혼 사진"이라며 영자의 환승결혼설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영자는 예비신랑과 친구 사이로 지내왔다며 관련 카톡 내용을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다.

 

사진=영수 인스타그램

이 가운데 영수는 지난 5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영자와의 이별의 이유를 모르겠더라. (결별 후) 영자가 붙잡을 땐 제가 잡히지 않았다. 그러다 제가 붙잡으니까 갑자기 한 달도 안 돼서 마음이 변했다. 뭔가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누구 만나니?'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거기서 인정했으면 그냥 끝이었다"며 "이후 환승에서 결혼하는 거 걸리고 나서 그 친구가 온 문자가 뭐냐면 '후회하게 해준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제가 꺼지라고 답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의 본성이 정말 얼마나 악한지 이번에 보셨을 거다. 지금은 굉장히 우려스럽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그분에 대한 연민을 아직도 느끼느냐 한다면 모르겠다. 다만 그분이 안 그랬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다"며 "거짓말을 하지 마라. 거짓말 하다 보면 또 다른 거짓을 낳고 지금도 그러고 있지 않냐. 정말 이제야말로 스톱해야 한다. 영자야 너 이거 보고 있니? 그렇게 하면 너 나 진짜 심각하게 우려돼서 그래. 내가 너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0.001% 때문에(참는다). 저는 큰일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자 어머니를 언급하며 "두 분 그만하셔라. 말리셔야 되는 거다. 어른이시지 않나. 딸이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는데 그걸 보고 계시냐. 그러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기 영자의 나이는 94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30세다. 1기 영수의 나이는 82년생으로 만 나이 42세다.

사진=영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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