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아가 소속 그룹 오마이걸과는 다른 결의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오마이걸 유아, 사진제공｜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유아는 싱글 1집 [Borderlin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오마이걸 유아로서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지만 솔로 활동은 좀 더 날카롭게 접근하려고 한다”고 이미지 확장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임을 알렸다.
그는 “‘쟤 유아야?’ ‘유아가 이런 것도 잘했어?’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 그래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폭룡적인’이라는 말을 쓰던데 ‘엄청 멋있다’는 뉘앙스인 것 같다. 솔로 가수 유아로서는 무대 위에서 폭룡적이고 싶다. 내 입으로 이런 말을 하다니!”라고 바람을 덧붙였다.
이어 새 앨범 타이틀곡을 “오마이걸의 발랄함이 아닌, 섹시함이 호로록 한 스푼 첨가된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 곡 ‘Rooftop’은 중독성 있는 스트링 사운드와 808 베이스가 두드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꿈을 찾아 비상하고 싶은 마음을 새에 비유한 가사와 유아의 독특한 음색, 성숙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유아는 “회사에서 그동안 해왔던 콘셉트와 다른 분위기를 제안했다. 오마이걸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보기만 해도 미소 짓게 되는 팀이다. 연차가 찰수록 요정 이미지에 한계가 올 수는 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요정 콘셉트를 길게 가져가고 싶다”면서도 “누구나 보여준 적 없는 자기 자신만 아는 의외의 모습이 있지 않나. ‘루프탑’으로 새로운 나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고, 덥석 하겠다 했다”고 신곡으로 꾀할 변신을 기대케 했다.
또 “‘루프탑’ 가사와 내용이 나의 100% 처럼 느껴진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살면서 ‘이게 나의 한계일까?’ ‘그 다음 나의 꿈은 뭐지?’를 고민하지 않나. 나 또한 가수 유아, 오마이걸 유아로서 어떤 모습까지 내가 더 도전할 수 있는지, 스스로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가수로서 어떤 행복, 영감을 줄 수 있을지 그 경계를 허물고자 고민을 하는 노래 내용이 실제의 나와 맞닿아 있었다”고 ‘루프탑’에 공감한 이유를 설명했다.
곡을 녹음할 때는 ‘배트걸’을 연상하며 가사에 몰입했다고. 그는 “내가 새가 되어 감정을 노래해야했다. 그래서 연기 하듯 녹음에 임했다. ‘배트걸’ 이미지가 떠올랐고 드라마 대사처럼 가사 상황에 몰입하니 숨소리까지 세심하게 녹음을 할 수 있었다”고 비화를 공유했다.
“크루 어때의 킹키가 안무에 참여했다. 처음으로 무대에서 8cm 힐을 신고 선다. 춤선이 여성스럽게 예쁘면서도 카리스마 있다. 바닥을 활용하는 안무부터 리프트 동작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얇은 힐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평소 나는 편안한 복장, 슬리퍼를 선호한다. 구두를 신고 춤까지 추려니 어렵더라. 연습을 하면서 다치진 않았는데 플로우 동작을 하니 무릎에 멍이 들었다. 훈장처럼 생각하고 있다.”
오마이걸 유아, 사진제공｜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을 비롯해 새 앨범에는 어떤 모습이라도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자존감을 높여 주는 가사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Love Myself’, 유아의 보컬과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Shooting Star’까지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끝으로 유아는 “솔로 가수로서 나만의 느낌이 분명히 있는데 놓치고 싶지 않다. 그런 나를 존중하면서 내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겠다. 그래서인지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는 가수들이 많아도 자신 있다. 오히려 여러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기대된다”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가수 유아가 소속 그룹 오마이걸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오마이걸은 2022년 지호를 제외하고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6인 체제로 2막을 시작했다.
데뷔 전부터 팀, 그리고 솔로 활동까지 WM엔터와 긴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유아는 싱글 1집 [Borderlin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재계약 조건보다는 멤버들을 보고 거취를 선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마이걸 유아, 사진제공｜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그는 “누군가에게 오마이걸은 빠르게 성공한 그룹일지도, 늦게 반열에 오른 그룹일지도 모른다. 나는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룹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생각했다. 멤버들과 함께 노력했던 과거 때문에 재계약을 했다”라고 비화를 공유했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 하는 10년, 20년이 기록으로 남는 직업이다. 내게 이런 친구들이 생겨서 감사하다. 어려운 시간을 함께 했고, 우리에겐 그 힘듦조차 다시 없을 기회였다”고 그룹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팀으로서 희망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던 과거가 뿌듯하다. 솔로 가수로서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도전했고 최선을 다해 연출했던 스스로에게 고마웠다. 솔로 데뷔곡 ‘숲의 아이’ 활동을 할 때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지 않았을까’라며 스스로를 다독였었다.”
또 “대표님의 기대와 애정, 자부심도 (재계약에) 큰 역할을 했다. ‘내가 갈 수 있는 방향을 명확하게 줄 수 있다’ 확신 하셨고 내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유아는 미니 2집 [SELFISH]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 1집으로 ‘콘셉트의 여왕’다운 변신을 꾀한다.
타이틀 곡 ‘Rooftop’은 중독성 있는 스트링 사운드와 808 베이스가 두드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꿈을 찾아 비상하고 싶은 마음을 새에 비유한 가사와 유아의 독특한 음색, 성숙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앨범에는 ‘Love Myself’ ‘Shooting Star’까지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오마이걸 유아, 사진제공｜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예능 욕심을 드러냈다.
오마이걸에는 승희, 미미, 효정과 같이 예능에서 맹활약하는 멤버들이 있다. 그 중 유아는 ‘예능감이 멤버 중 하위권’이라는 팬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는 편이다.
오마이걸 유아, 사진제공｜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관련해 유아는 싱글 1집 [Borderlin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예능감이 없긴 하다. 갖고 있지 않아서 더 욕심나는 분야”라고 인정, “오히려 나는 웃기지 않으려고 할 때 웃긴다. 어이없어서 웃는 것 같기도 한데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승희의 예능감이 정말 부럽다. 승희에겐 개그 DNA가 있다. 나도 시도 해봤는데 승희를 따라한다고 해서 내 것이 되진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활동을 하면서 성격이 변했다. 어렸을 때는 굉장히 소심했는데 오마이걸의 유아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 의견을 이야기 해야 하고, 나를 뽐내는 직업이다보니 변했다. 특히 승희와 있다 보니 성격이 활발하고 털털해졌다. 오마이걸 멤버들의 다양한 성격이 자연스럽게 흡수 됐다. 효정 말로는 데뷔 초에 내가 금쪽이였다고 한다. 지금은 많이 어른스러워졌다. 철 든 거 같다.”
그는 “내가 변화하듯 멤버들끼리도 영향을 주고받는다. 승희에게선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고, 미미는 모든 일을 열심히 하고 자기 탐구를 많이 한다. 아린은 불평불만을 하지 않는다. 멤버들이 좋은 영향을 줘서 이렇게 솔로 가수로 혼자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팀원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오마이걸 유아, 사진제공｜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이제는 ‘옛날 사람’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함부로 ‘언니’라 부르면 안 되더라. 언니라고 했다가 자기 언니 아니라면서 깜짝 놀라는 경우를 많이 봤다. 세대 차이를 느낄 때가 많아졌다”고 어엿한 10년차 선배 가수임을 체감할 때를 언급했다.
“오마이걸이 10년 차다. 놀랍다. 그 사이 그룹의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이런 콘셉트가 유행이었는데 지금 이런 게 어필이 되는 구나. 오마이걸은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까. 탐구의 시간을 가졌다. 29살이 되던 해에 정말 많이 한 고민이다. 연예인으로서 생명을 연장해 나가야하는 시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솔로로서의 가치를 잘 북돋아 줬고 연기든 예능이든, 다른 오마이걸 멤버들처럼 언젠가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게 준비를 해놓고 있다.”
유아는 미니 2집 [SELFISH]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 1집으로 ‘콘셉트의 여왕’다운 변신을 꾀한다.
타이틀 곡 ‘Rooftop’은 중독성 있는 스트링 사운드와 808 베이스가 두드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꿈을 찾아 비상하고 싶은 마음을 새에 비유한 가사와 유아의 독특한 음색, 성숙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앨범에는 ‘Love Myself’ ‘Shooting Star’까지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유아의 싱글 1집은 3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