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파격 선언, 둘째 계획 공개..."젠에게 동생 생겼으면" 이번에도 정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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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미혼모’ 사유리가 파격 선언을 했다.

새해 계획을 언급하던 중 나온 발언이었다.

방송인 사유리 / 이하 뉴스1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1회에서는 '사랑으로 자라는 아이들’ 편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슈돌’ 녹화에서 슈퍼맘 사유리와 아들 젠은 일본에서 온 외할머니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26개월 젠은 “엄마 사랑해요. 할머니 사랑해요. 건강해요”라며 직접 새해 인사를 전했다. 부쩍 늘은 한국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유리는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들 젠의 모습에 만감이 교차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외할머니는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급기야 눈물을 터뜨렸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런가 하면, 사유리는 2023년을 맞아 새해 목표를 언급했다. 사유리는 “젠에게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라며 둘째 계획을 밝혔다. 말로만 그치지 않고, 사유리는 붓글씨로 ‘가족 한 명 추가’라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적으며 각오를 되새기기도 했다.

모두가 놀랄 만한 발언이자 어려운 결단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사유리는 비혼 출산을 한 자발적 미혼모다. 2020년 11월 일본에서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했다.

당시 사유리는 비혼 출산을 결정한 이유로 "선택권이 없었다. 병원에 갔는데 자궁 나이가 48살이었다"면서 "저는 결혼하고 싶은데 상대는 결혼을 원치 원하지 않는 것 같았다. 이렇게 안 하면 아이를 평생 못 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과거에도 종종 둘째를 언급했다. 2021년도 ‘슈돌’ 방송에서 사유리는 "(둘째) 진짜 갖고 싶다. 처음에는 젠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젠은 아빠가 없다. 혼자면 외로울 것 같아 한 명 더 낳고 싶다"라고 바람을 털어놓은 바 있다.

홀로 자랄 아들 젠을 위해 엄마 사유리가 고심 끝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그녀가 둘째 임신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둘째) 진짜 갖고 싶다. 처음에는 젠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젠은 아빠가 없다. 혼자면 외로울 것 같아 한 명 더 낳고 싶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사유리의 다짐을 본 많은 이들은 "홀로 자랄 아들을 위한 결정인 것 같다", "젠 동생도 정말 예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둘째 계획 발언한 사유리

사유리와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아들 젠의 새해 소망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음은 사유리와 아들 젠의 일상 사진 여러 장이다.

아들 젠을 업고 있는 엄마 사유리 / 이하 사유리 인스타그램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모자

울상 짓고 있는 젠

애틋함이 묻어나는 사유리와 젠

행복함이 느껴지는 사유리와 젠

잠든 사유리와 품 안에서 함께 잠든 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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