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동지 '영하 20도' 강추위... 충남·전남 서해안 최고 20㎝ 눈

반응형

12월 22일 동지 '영하 20도' 강추위... 충남·전남 서해안 최고 20㎝ 눈

강추위./뉴스1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온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冬至)인 12월 22일 금요일도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영상 2도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서해안권과 제주를 중심으로 한 폭설은 22일에도 계속되겠다.

12월 21∼22일 이틀간 제주도 산지에는 20∼30㎝,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와 충남 서해안, 전라 서부 5∼15㎝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는 최대 50㎝,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 남부·동부·중산간에는 최대 20㎝의 눈이 내리겠다.

그 밖에 이틀 동안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북 동부 2∼7㎝, 남동 내륙을 제외한 세종·충남 내륙 1∼5㎝,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 동부와 서해 5도 1∼3㎝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40㎜,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부 5∼15㎜(서해안 20㎜ 이상), 광주와 전북 동부 5㎜ 안팎, 남동 내륙을 제외한 세종·충남 내륙과 서해 5도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모두 1.5∼4.0m로 예상된다.

한파는 토요일인 12월 23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