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정지소, 미친 연기력으로 송혜교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는 99년생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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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드라마의 화제성 만큼 연기했던 아역배우들에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송혜교 ,정지소 / 더 글로리 캡쳐

오늘은 99년생 배우로 말도 안 되는 커리어를 쌓고 있는 배우 정지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지소는 이번 작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의 아역을 맡아 혼신의 연기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를 본 송혜교는 “동은 어린 시절(정지소)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라고 말하며 동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 정지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름 정지소는 본명 현승민으로 1999년 9월 17일 출생입니다.

아역 시절에는 본명인 현승민으로 활동하였는데요. 정지소라는 예명을 사용한 시기는 기생충에 합류하면서부터였습니다.

예명은 본인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동생의 이름이 화랑인데 역사적으로 신라시대에 지소태후가 화랑을 조직했다고 알려져 있다. 동생을 엄마처럼 보살피고 싶은 마음을 담아 내가 직접 이름을 지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지소는 2012년까지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방학 특강으로 스케이트 레슨을 받다가 소질이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스케이팅을 시작했다고 전해졌는데요.

본격적으로 훈련에 나선 지 단 6개월 만에 롯데월드배 피겨스케이팅 대회에서 주니어 부문 금메달을 차지하며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피겨계의 유망주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정지소는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고 피겨 스케이팅 생활도 적성에 맞지 않아 진로를 변경했다고 합니다.

당시 아버지께 “김연아 선수도 피겨스케이팅을 할 때 연기를 하지 않나. 그걸 핑계로 아버지께 ‘연기 배우고 싶다’라고 몇번씩 생떼를 부렸다.”라고 말하며 배우로 전향할 수 있었던 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정지소는 주변에 연기하는 친구들을 수소문해 오디션을 알아보게 되었고 드라마 <메이퀸>의 오디션에 합격하며 배우로 데뷔하게 됩니다.

 

당시 <메이퀸>에서 정지소는 아역스타 김유정과 대립하는 역을 맡았는데요. 김유정과 서로 뺨을 때리는 장면을 찍기도 하며 촬영에 임했습니다.

함께 출연했던 아역배우들은 김유정을 비롯해, 박지빈, 박건태, 김동현 등 막강한 아역 배우들이었지만 정지소는 기죽지 않고 당찬 연기를 선보였으며 첫 작품 이후 단번에 아역 유망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많은 작품의 러브콜을 받게 되었고 아침 드라마 <삼생이>에서 여주인공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아역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정지소는 당시 <vj특공대>아역 배우 스타편에 출연하였는데요. 방송에서는 매니저가 노트에 가득적힌 스케줄표를 보여주면서 버는 수입이 대기업 한 달 사원 월급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정지소는 데뷔 이후 매년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바쁜 활동을 보였으며 2013년에는 <막 이래쇼>에 고정으로 출연하였습니다.

<기황후>에서는 하지원의 아역,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한지민 아역, <W>에서는 한효주 까지 대표 여배우들의 아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주목받았습니다.

정지소는 이후 성인이 되어 첫 출연한 작품이 무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입니다.

극 중에서는 과외 선생님 최우식과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 여고생으로 등장해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최우식과의 키스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기생충>으로 천만 배우가 되었으며 아카데미 4관왕으로 세계를 휩쓴 <기생충> 열풍에 떠오르는 루키가 되었습니다.

또한 인터뷰에서 자신을 선택해 준 봉준호 감독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봉준호 감독은 제가 다시 연기를 할 수 있게 해준 은인이에요. 배우를 포기하려 할 때 <기생충>을 만났거든요. 만약 제가 ‘다혜’를 연기하지 않았더라면 이후 연기를 계속했을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도 감독님과 안부 인사차 한번씩 연락하고 있어요. 항상 응원을 해주는 고마운 분이에요”

여담으로 정지소는 <기생충> 촬영을 위해 대학교 자퇴를 했습니다.

“일에 대한 갈망이 컸고 학업을 병행할 수가 없었다. 학교는 언제든 들어갈 수 있지만 작품은 놓칠 수 없었다.”

과거 넷플릭스 <지옥>에 출연한 사실 알고 계시나요? 정지소가 맡았던 역할은 다름 아닌 사람들에게 나타나 죽는 시간을 알려주는 ‘천사’ 역이었습니다.

당시 천사의 목소리도 정지소가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변조시켜 연기한 것이 밝혀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지소는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까지 출중하여 큰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지난 예능 <놀면뭐하니?> WSG워너비 프로젝트에 엠마스톤으로 출연해 합격하며 WSG워너비의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출연하여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 등을 부르며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또한 방송에서 활동곡을 고르기 위해 헤드셋을 착용하는 장면은 ‘소피 마르소’를 연상시키게 되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정지소는 WSG워너비 프로젝트 ‘가야G’로 음악중심에 데뷔하여 1위를 차지하며 비가수 출신으로는 유재석에 이어 두 번째 1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기생충에서 부녀 관계로 등장하는 배우 이선균과는 과자 오레오 광고에서도 부녀 관계로 출연한 적이 있으며, 같이 출연한 배우 박소담과는 정신여자고등학교 동문이다.

기생충의 인연 덕분인지 박소담이 정지소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인 이미테이션 촬영장에 푸드트럭을 보내주기도 했다

정지소 인스타그램

정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 정지소. 다음 작품이 기다려집니다.

빵떡이던 어린동은 시절✌🏻 / 정지소 인스타그램

배우 정지소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촬영 현장서 송혜교의 아역다운 미모를 뽐냈다.

정지소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빵떡이던 어린 동은 시절"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정지소는 '더 글로리' 촬영 당시 입었던 방직 공장 점퍼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브이 자를 그리며 미소를 짓고 있다. 정지소의 청초한 미모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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