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파 뒤집혔다는" 나는솔로 16기 영숙, 사실 상철과 현실 커플?...럽스타그램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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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ENA와 SBS 플러스에서 방송 중인 '나는 솔로' 두 번째 돌싱 특집인 16기가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한 출연자의 사생활 폭로글에 이어, 또 다른 출연자는 악플에 법적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더불어 16기 참가자들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되면서, 현실 커플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는 중이다.

'나는 솔로' 16기 상철(왼쪽), 영숙. 방송화면 캡처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하 가명)과 영숙이 실제로 교제 중인 것 같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상철이 영숙의 닮은꼴로 알려진 캐릭터를 만들어, 개인 계정에 올렸다는 이유에서다.

상철은 31일 K사의 오리 캐릭터 모형을 만든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하며 "스티로폼을 깎아 만든 튜브. 매끈하게 코팅 처리를 해야 하는데 방법이 복잡해서 엄두를 못 내고 이 상태로 놔두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나는 솔로' 16기 상철 계정

이 캐릭터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영숙 닮은꼴로 언급되고 있다. 영숙 역시 해당 사실을 알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영숙도 머리띠를 쓰고 있는 해당 캐릭터 사진에 "나 봐요"라는 글귀가 적힌 게시물을 업로드했기 때문이다. "나 봐요"는 지난 23일 방송분에서 슈퍼 데이트권이 걸린 댄스 미션에서 영숙이 광수에게 한 말이다.

이로 인해, 상철과 영숙이 실제 커플 사이라, 상펄이 영숙 닮은꼴 캐릭터를 직접 만든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최근 '나는 솔로' 방송분에서 러브라인으로 보였지만, 일말의 사건으로 인해 갈등을 겪어 다소 멀어진 상태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 계정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영숙은 한복 랜덤 데이트 상대인 광수의 말에 크게 상처를 받고, 데이트를 중단했다. 숙소에 돌아온 영숙은 상철에 위로를 받았지만, 또 다른 오해로 옥순과도 갈등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상철은 영숙을 말렸고, 영숙은 상철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당시 상철은 숙소 방으로 들어가버린 영숙을 찾아가 "(옥순님이) 언니니까, 윗사람이니까 사과해야지"라고 조언했지만, 영숙은 급발진했다. 상철은 "같이 욕을 해줘야 돼? 광수님도 내가 볼 때는 악의 없이 한 얘기"라며 "사과할 때는 해야 돼"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영숙은 "여긴 미국 아니고 한국이다. 그만하라"고 받아쳤다. 급기야 영숙은 "우리 가치관이 안 맞는 것 같다. 상철님의 그 한마디로 완벽하게 정리가 됐다"며 선을 그었다. 영숙의 이런 태도에도 상철은 "그래도 나는 영숙님을 보면 귀엽다"고 말했고, 영숙은 "허파 뒤지는 시간이었다. 상철님이 (날) 천불나게 했다"며 원망했다.

이러한 장면이 큰 화제를 모으면서, 실제로는 현재 두 사람이 진짜 커플인지, 아닌지 사실 여부에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밖에도 '나는 솔로' 16기에 대한 관심은 역대급인 분위기다. 30일 방송 이후 쏟아지는 악플에 영숙은 법적대응을 시사했고, 순자는 때아닌 폭로글에 해명하기도 했다. 이 또한 '나는 솔로' 16기에 대한 뜨거운 화제를 방증한 것으로, 이 기세를 이어 '나는 솔로' 16기가 끝까지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는 솔로' 30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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