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주차 시비 다툰 원인 70대 이웃 살해 일본도 101㎝ 진검 흉기 휘둘러 손목 과다 출혈 시청 행정타운로 빌라 어디? 결국 50대 사망 원인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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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막았다' 격분해 다투다 1m 진검 휘둘러

피해자 과다출혈로 병원 이송됐다 8시간 뒤 숨져

경찰,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신청 예정

오늘 오전 7시쯤, 경기도 광주 회덕동에 있는 한 빌라의 지상 주차장에서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77세 남성과 이웃인 50대 남성이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다투기 시작한 겁니다.

격분한 70대 남성은 다시 집에 들어가 뭔가를 들고 나왔는데, 73cm 길이의 일본도였습니다.

70대 남성은 일본도를 휘두르기 시작했고, 50대 남성은 오른쪽 손목에 자상을 입어 크게 다쳤습니다.

피해 남성은 손목에서 출혈이 상당한 상태로, 잠시 뒤 닥터헬기에 실려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 이송 당시 피해자는 과다출혈로 이미 심정지가 온 상태였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남성의 다툼 경위는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평소에도 주차 문제로 갈등이 있었지만 112 신고까지 이뤄진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현장에서 가해자를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차 시비 끝에 ‘일본도’를 휘두른 70대 남성에 의해 이웃인 50대 남성이 오후 3시 17분 결국은 숨졌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B씨가 사망함에 따라 A씨에 대한 적용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일본도는 길이 101㎝로, 소지 허가를 받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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