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승희 불륜 스폰서 정정복 불법자금 공천 뇌물 사실혼 외도 동거남 자녀 전 남편 조성화 이혼 이유 가정폭력 폭로전 녹취록 사생활 논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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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논란으로 소속 당에서 공개적으로 "출당"까지 거론되면서 궁지에 몰렸다.

심지어 정치권에서는 의원직 사퇴까지 공공연히 요구되었다. 당연히 이는 황보승희 본인이 자처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논란 확대 행보

여러 논란에서 드러나듯이 황보승희 본인이 이슈에 대해 오히려 더 심각한 상황이 만들어지도록 자충수 행보를 반복했다.

"국감 펭수 소환 논란"부터 "불륜ㆍ이혼 폭로", "기혼자 사실혼 논란"까지 정치적 소란을 일으키고 이에 대해 본인만 억울하다는 궤변을 반복해 고집하는 대응으로 논란에 언론의 집중포화를 자처해왔다.

정치적 감각을 논하기도 어처구니 없이 본인이 처한 상황에 대한 현실감 결여가 지적된다.

당장 "펭수 논란"만 봐도 끝까지 증인소환을 취소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해 언론과 여론에 비판의 여지를 끌고 간 것이 황보승희 본인이었다.

이러한 자가당착 행보는 그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는데 국회의원 임기 중 이혼한 전 배우자의 "불륜 폭로"에 대하여 오히려 외도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과 '사실혼' 관계를 주장하는 등 상식밖의 대응이 이어졌다.

물론 '정치자금' 관련 수사에 대한 궁여지책이었다고는 하나, 일반적 잣대로는 공인에게 요구되는 기본적 윤리조차 인정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준 것은 물론이었다.

여기에 그 내연남의 공천을 위해서 의원실의 공적 자원을 지원했다는 의혹까지 터졌다.

2023년 6월 16일, TV조선은 제하의 보도에서 가정사 논란에도 오히려 외도 상대가 국회를 드나들면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점을 넓히면서 부산 공천을 노리고 있어 여당이 당무감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상초월 윤리관

보수 언론이 "내연남"이라는 표현을 거침없이 사용하는데 황보승희 의원의 22대 공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하물며, 집권여당의 스캔들로 오랜 기간 논란을 만든 황보 의원의 내연남 역시 공천 기준부터 경쟁할 여당 입장에서 공천을 줄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전무하다고 봐야 한다. 이는 여야를 떠나서 자칫 총선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심각한 윤리 이슈인 것이다.

황보승희 커플(?)은 상식적이지 않은 판단으로 정치적 입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여야를 떠나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외도 스캔들", "내연남 낙인"의 인물들이 정치권에서 살아남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미국의 사례만 봐도 상원·하원 의원이 불륜으로 의원직을 사퇴하거나 정치생명이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상 황보승희 의원이 불륜 폭로 이후에도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희한한 상황인 것이다.

따라서 황보승희 의원과 그 내연남의 공천 희망은 현실과 유리된 망상에 불과하다.

정리하자면, 황보승희 측이 임기 중 이혼 과정에서 불거진 불륜 의혹을 사실혼 관계라고 인정하고 있으며, 상대방으로 지목되고 있는 내연남은 이혼을 하지 않은 기혼남이고, 결국 국회의원 임기 내내 내연 관계를 지속하면서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희대의 스캔들이다.


"배우자가 있는 남성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다는 부분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론이 필요하지 않겠나"

-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황보승희 프로필

皇甫承希 | Hwangbo Seung-hee

무소속 부산 중구·영도구 지역구 제21대 국회의원이다. 국민의힘에서 계파는 뚜렷하지 않지만 김형오, 김무성에 의해 영입된 인사인데다 김무성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 까닭에 친무계로 분류되며 친무의 온건파로 꼽힌다.

출생

1976년 8월 5일 (나이46세)

고향 부산직할시 영도구

(現 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거주지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영선동반도보라

본관

영천 황보씨 (永川 皇甫氏)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불륜 스폰서 공천 뇌물 등 의혹

한국일보의 단독 보도로 부동산 개발업체의 회장으로부터 불법적인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후원자 측은 황보승희 의원과 연애(사실혼) 관계이기 때문에 경제공동체로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정작 문제는 황보승희 의원은 당시 기혼자였다는 것이다.

불륜 의혹은 황보승희 의원의 전 남편 조모씨가 서울의소리에 제보했을 때 시작되었다. 서울의소리는 황보승희 의원이 2019년 6월경부터 11세 연상의 지역건설업자 정모씨와 불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2020년 5월 남편이 이를 발견해 2021년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며 서울의소리에 보도되었다고 한다.

부산광역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일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등한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황보승희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보승희 의원은 2020년 제21대 총선과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기초의원과 관계자들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황보승희 의원은 2차례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에 대한 혐의의 내용은 이렇다. 황보승희의 후원자인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정 씨가 황보승희에게 회사 직원 명의 법인카드, 신촌그랑자이 아파트, 법인 소유의 제네시스 차량, 현금 7천만원, 명품 가방, 고가의 반지와 목걸이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에 정 씨는 자신과 황보승희는 사실혼 관계의 경제공동체라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아파트와 자동차의 경우 황보승희가 적정한 거주비와 자동차값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 씨가 법률혼 관계인 또다른 사람이 존재해서 사실혼임을 인정받기 어렵다는 것이 법조계의 평가이다.

2023년 6월 17일, 조선일보는 "황보승희 동거남, 민주당 탈당 1년여만에 박형준 부산시장 공동선대본부장"이라는 기사에서 2021년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황보 의원은 캠프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동거남인 정모씨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정모씨가 22대 총선 부산진구 갑 출마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는데 실제로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지역에 서병수 의원님이 이제 좀 오래 하셨다”라며 “이쪽(부산진구)에서 15년 살면서 사업했는데, 부산 지역민들이 이제 좀 새로운 사람을 원한다”면서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고 한다.

이혼 후 가족사 폭로전

2023년 6월 14일에는 전남편 조모씨가 불륜상대인 부동산업체 회장 이외에 황보승희에게 금품을 준 사람들 60명가량의 명부를 발견해서 경찰에 제출했다. 황보 의원측은 전 남편의 악의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3년 6월 15일, 본인의 페이스북으로 전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피를 흘리고 피멍이 든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서 본인과 70대의 모친에게까지 폭행을 가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반응은 냉소를 넘어서 혐오에 가깝다. 국회의원으로서 임기 내내 불륜과 이혼으로 논란을 만들고서도 전 남편에 대한 비방전에 나서면서 동정여론을 노린다는 비판이 높았다. 가정폭력의 여부를 떠나서 국회의원이라는 공인으로서 외도를 하다가 남편에 걸려서 이혼의 빌미를 준 것은 황보승희이다.

게다가 황보승희는 이미 2019년부터 외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실상 이혼 전까지 국회의원 임기 중에도 이를 대놓고 이어갔으며, 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다수인 것은 당연지사다. 전술한 바와 같이 외도 대상과 정치권에 함께 활동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사심 행각을 벌여 온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실제 여론반응 역시 '그건 그거고'라는 반응이 많다. 가정폭력을 당했으면 이혼을 하고 정당하게 재혼을 하면 되지 그것이 외도의 명분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지역구 구민은 물론, 동료 정치인 등에 엄청난 피해를 끼치고서도 여전히 문제의 핵심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이다. 황보승희는 21대 국회의원 임기의 상당 기간을 불륜과 이혼 논란과 같은 개인사로 지역구와 국회에 적지않은 피해를 입힌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더군다나 중구와 영도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으로, 고령화 및 인구감소가 특히 심각한 곳이다. 상황이 이런데 지역에 피해를 줬으니 이에 기름을 부은 것. 뿐만 아니라 전임 국회의원의 무관심 및 차량총량제로 인해 수많은 버스들이 감차된 마당에 이번 일로 인해 자기 지역구, 특히 영도 버스노선이 개판되고, 이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봐도 모를 거라는 평이 있을 정도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혼한 부부 사이의 잘잘못을 공론화하면서 민심의 피로도만 높이고 있다. 외도부터 정치자금 의혹까지, 그 중심에는 황보승희가 있는 것이지 전 남편 조모씨의 공적 책임은 아니다.

2023년 6월 19일에 결국 총선 출마 포기 및 자진 탈당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황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먼저 최근 제 가정사와 경찰 수사 건으로 크나큰 심려를 끼쳐 드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는 오늘부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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