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안근영, 현실 커플 탄생? 찐 핑크빛 기류 형성..."고맙고 솔직히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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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이 아이스하키 안근영 감독과 찐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안근영 / 사진 안근영 인스타그램

"알아가는 중", "심쿵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김용준-안근영, 현실커플 탄생 5분 전이다. 방송용 비즈니스 커플이 아닌, 평소에도 연락하는 사이란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3회에서는 김용준과 안근영의 한강 데이트 모습이 펼쳐졌다.

사진 출처=채널A

이날 두 사람은 노을을 바라보며 한강 산책을 하다가, 안근영이 한강에 떠있는 선착장 식당으로 김용준을 데려?s다.

삼겹살을 굽는 식당에서 의외의 한강뷰가 펼쳐지자, 지켜보던 '신랑즈' 이규한-박태환-김재중은 부러움을 표출했다.

김용준과 안근영이 달달 모드로 대화를 나눌 때, 두 사람의 '자만추'를 주선한 '멘토' 장영란과 남편 한창이 깜짝 합석했다

사진 출처=채널A

한창이 장영란에게 옷을 벗어주자 김용준 역시 옷을 벗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용준이 "두 분은 항상 보면 알콩달콩하고 너무 보기 좋은데 언제 제일 설렜다고 묻자 장영란이 "매일 설레면 심장병이다"라고 웃음을 터뜨렸으나, 한창은 "어제도 설렐 일이 있었다. 부부 사이의 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장영란이 "이성에게 설레는 포인트가 뭐냐"고 묻자 안근영이 "남자다운 모습에 설렘을 느낀다. 최근에 SG워너비 콘서트에 다녀왔는데 정말 멋있었다"며 "무대 위에 있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세 분 다 멋있고 오빠가 제일 멋있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채널A

김용준 역시 "제주도에서 운전을 대신했는데 잘하더라. 마음을 편안하게 운전 잘하는 분들 보면 '멋있는데?' 이런 생각 든다"고 했다.

이어 "먼저 근영이에게 만나자는 연락 하는 게 어렵다"고 털어놓은 김용준은 그러면서 "물론 당연히 궁금하실 텐데 근영이랑 저랑은 아직 서로를 알아 가는 중이다. 그걸 앞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저도 부담인데 근영이한테는 더 부담스러울 것 같더라. 그러니까 좀 더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이때, 장영란이 김용준과 한창에게 라면을 끓여와달라는 부탁을 했고, 단둘이 남게 되자 안근영에게 돌직구 질문을 했다.

지금까지의 만남을 묻자 안근영이 "솔직하게 설레이기도 했다. (용준이) 배려하는 게 느껴져서 심쿵도 하고 챙겨주는 것도 있었다. 제주도에 가서도 같이 사진 찍은 게 설레기도 했다. 진솔한 대화 속에서도 그 와중에도 웃겼다. 그런 게 정말 설레기는 했었다. 남자구나!했다"며 웃어보였다.

사진 출처=채널A

사진 출처=채널A

이어 장영란은 "앞으로 용준씨랑 어떻게 지내고 싶냐"고 더 솔직하게 질문을 날리자, 안근영은 "아직은 궁금한 게 많다. 잘 맞는 게 되게 많더라.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안근영은 "항상 조심스럽지만 그게 나쁘지만은 않은 거 같다. 오빠가 처음부터 너무 적극적이었다면 정이 떨어졌을 거 같다. 천천히 해 주니까 전 고마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채널A

안근영 인스타그램

안근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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