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걸그룹 출신 인플루언서 지지 자택서 머리에 총 맞은채 사망 남자친구가 살해 후 극단선택

반응형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 지지와 연인

자택서 머리에 총맞은 채 발견

걸그룹 출신 21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남자 친구 데이트 폭력

남자친구가 지지 살해 후 극단선택

태국 걸그룹 출신 유명 인플루언서가 남자친구와 함께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 지지와 그의 연인 A군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방콕포스트가 지난 21일 보도했습니다.

걸그룹 출신 지지 본명 수피차

지지의 본명은 수피차입니다. 그는 걸그룹 원데이투더넥스트(One Day to the Next) 멤버로 활동하다 SNS 인플루언서로 전향했습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8만 명, 페이스북 팔로워 21만명의 보유자입니다.

매체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19일입니다. 지지와 남자친구 A군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나란히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확한 전후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이들이 싸우다 감정이 격앙돼 이런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각각 머리에 총상 1발씩 입은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신은 법의학 연구소로 옮겨져 검안을 진행 중입니다. 방 안에서는 탄피 2개와 총기가 발견됐습니다.

남친 데이트 폭력

지지 살해 뒤 자신도 극단적선택

경찰은 CCTV 영상 조회 결과 제삼자의 개입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점은 A군이 가장 유력한 피의자로 지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A군은 지난해 퇴역한 태국 공군 고위급 장교의 아들로 한때 왕립 공군 훈련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총기로 지지를 살해한 뒤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리고 추가 조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A군이 사용한 총기는 그의 부친이 등록한 총기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데이트 폭력 가해

유가족에 따르면 A군은 사망 이전부터 데이트 폭력을 가해왔습니다.

유가족은 A군이 총을 소지하고 있는 점 때문에 평소 지지에게 항상 주의를 준 것올 전해졌습니다.

유가족은 A군이 다혈질 성격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면 지지를 자주 폭행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