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계약 협상 과정에서 뒷돈 요구
녹취 파일 걸린 기아 장정석 단장
포수 박동원에 FA 뒷돈 요구
구단주에 신고, 녹취확인 선수협
KIA 타이거주 장정석 자진사퇴
장정석 기아단장 프로필
출생, 나이 1973년5월14일(49세)
전라북도 남원시 출생
아내 유승아 장남 장재영, 차남 장재혁
KBS/KBS N SPORTS 야구해설위원
KIA(기아) 타이거즈 장정석 단장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근 장정석 단장은 구단 측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OSEN이 단독 보도했습니다.
포수 박동원에게 뒷돈 요구
녹취록 걸린 장정석
해당 내용은 박동원 측이 장 단장의 뒷돈 요구 음성이 담긴 녹취록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제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구단은 전달받은 녹취록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관련 사항을 신고했습니다. 구단 자체징계위원회를 열어 거취 문제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었습니다.
장 단장은 불과 한 달 전인 지난 2월 20일만 해도 미국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대표팀과 프로야구 KBS 리그 KIA 타이거즈의 평가전에 참석해 경기를 살피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그의 행보가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장정석 단장은 누구?
장정석 단장은 덕수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6년 프로에 데뷔해 현대와 KIA에서 뛰었습니다.
1군 통산 58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1푼5리(818타수 176안타) 7홈런 105득점 19도루를 기록했습니다.
현역 은퇴 후에는 1군 기록원, 1군 매니저, 운영팀장을 거쳐 2017년에는 넥센 감독으로 취임해 3년간 팀을 이끌었습니다. 2019년에는 키움(전 넥센)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으나 재계약하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2년간 KBSN 스포추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가 2021년 K1Z 타이거즈 단장으로 부임해 공격적인 전력보강으로 5강 진출 성과에 힘을 실었습니다.
장정석의 아들, 키움 투수 장재영
2021년 1차 지명으로 키움의 유니폼을 입은 강속구 투수 장재영(21세)은 장정석 단장의 아들입니다. 장재영은 프로 데뷔할 때부터 장 단장의 아들이자, 강속구를 뿌리는 고교 최대어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에서는 투타 겸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습니다.
포수 박동원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