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트랜스젠더 여성 오드리 헤일 미국 테네시주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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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학교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

네슈빌에 위치한 커너넌트 스쿨

28세 트랜스젠더 여성 돌격소총 난사

범인은 해당 학교 출신 20대 여성

오드리 헤일, 여성이지만 남성으로표현

학생 포함 6명 사망

미국 테네시주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참사로 학생 3명을 포함해 6명이 사망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니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기독교계 초등학교 커버넌트스쿨에서 지난 27일 오전 이 학교 출신인 20대 여성이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학생 등 희생자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범인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오드리 헤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헤일이 스스로를 트랜스젠더라고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헤일은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링크드인 프로필에는 자신을 남성으로 표현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총격범은 20대 트랜스젠더 여성

경찰과 교전 중 범인 사망

총격범은 이 학교 출신의 20대 여성으로 범행 당시 돌격 소총 2정과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초등학교는 교회가 운영하는 곳이어서 학교에 배치된 경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13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14분 만에 총격범을 제압했습니다. 총격범은 경찰과 교전 중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발생한 내슈빌 커버넌트 스쿨

학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초등학교는 2001년 설립됐으며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약 2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입니다. 교사수는 33명입니다.

존 쿠퍼 내슈빌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 내슈빌은 공포에 빠졌다. 도시 전체가 희생자 가족과 함께한다"고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조바이든 공격무기 금지법안 통과시켜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역시 같은 날 중소기업청 여성 비즈니스 서밋 행사 연설에서 "가족에게 최악의 악몽이며, 가슴이 찢어진다. 학교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조처를 해야 한다"며 돌격 소총 등 공격무기 금지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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