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탄핵? 박수영 'X세대 대표주자 셀럽 넘어 히어로 총선나와 586 운동권 물리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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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검수완박 유효 판결

민주당 한동훈 장관 탄핵 주장

박수영 '한동훈 X세대 대표주자'

"총선 나와 586 운동권 물리쳐달라'

한동훈 장관은 'X세대 대표주자'

한동훈 법무장관을 'X세대 대표주자'로 지칭하며, 총선에 나와 586 운동권을 물리쳐달라는 여당 국민의힘 요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맡은 박수영 의원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한 장관이 스스로 판단해야 될 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좀 총선에 등판했으면 좋겠다"면서 "한동훈 장관은 72년생으로 X세대의 선두주자라고 볼 수 있다. 그분이 나와서 기존의 586, 소위 운동권 세력 이 세대들을 좀 물리치는 역할을 해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충청 출신, 한동훈 서울출신

박수영은 "그동안 우리 정치를 좌우했던 게 영남과 호남 이 싸움이었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충청 출신이고, 그 다음에 서울 출신이 나와서 영호남이라고 하는 지역 갈등까지도 전부 없애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수영 의원은 한동훈 장관을 가리켜 "지금 굉장히 인기가 있는 일종의 셀럽이 돼 있다"며 "수도권 선대위원장을 맡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헌법재판소 검수완박 유효

민주당, 한동훈 탄핵 주장

최근 헌법재판소가 '검수완박' 법안관련 "과정은 위법했지만 법안 자체는 유효하다"고 결정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한 장관을 탄핵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박 의원은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총장 최초로 징계하면서 윤 대통령이 완전히 국민적인 영웅으로 부상했지 않는가"라며 "자칫하면 똑같은 전철을 밟을 수가 있다. 셀럽을 뛰어넘어서 히어로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수영은 "우리 당이 한 장관 탄핵추진을 주장할 수는 없지만 한 장관 개인으로 봐서는 아주 좋은 일일 수 있다"며 "한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고 헌법과 법률에 위배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과는 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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