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한성정 아버지 연봉 가족 엄마 어머니 부모님 동생
출생
1996년 7월 25일 (26세)
충청북도 옥천군
국적
대한민국
학력
삼양초 - 옥천중 - 옥천고 - 홍익대
포지션
아웃사이드 히터
신체
194cm | 88kg
배구 입문
초등학교 3학년
프로 입단
2017-18 V리그 1라운드 1순위 (우리카드)
소속 구단
서울 우리카드 위비-우리WON (2017~2021)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2021~)
병역
병역면제
지체장애를 가진 아버지 슬하에서, 어머니 없이 어려운 형편 속에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한성정 혼자서 집안을 먹여살려야 할 가장 역할을 맡고 있는 터라, 생계유지 곤란 사유로 인해 군면제를 받게 되었다. 아버지가 14년 동안 아들의 경기를 빠짐없이 직관해 왔다고 전해진다.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이 한성정의 부친에게 언제까지 아들의 경기를 직관하겠느냐고 묻자, 아들이 은퇴할 때까지 경기장에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얼리 드래프트에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일찌감치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대어로 평가를 받았으며,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되었다.
한성정의 팬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성정의 유니폼을 입고 삼성화재 - 대한항공의 경기에 관람하러 와서 삼성화재 측 관중석에 앉은 것이 화제가 되었다
2023년 3월 14일 세상에 이런일이 1221화에 위의 사연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한성정은 총액 5억 원(연봉 4억 5천, 옵션 5천)에 KB손해보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KB손해보험과 재계약을 맺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받는다.
한성정은 아버지 한은범 씨(46)와 어머니 김희정 씨(35) 사이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신체장애 3급이고, 어머니도 장애를 안고 있어 나라의 지원을 받아 생활하는 형편이다.
그러나 한성정은 이를 부끄러워하기 보다 오히려 장애를 가진 부모를 더욱 자랑스러워 했다. 같은 또래의 아이들보다 훨씬 성숙한 모습이다. 한성정은 “생활이 어렵지만 부모님 모두 운동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늘 지원해주신다”며 “아버지는 전국 어디에서 경기를 하던 찾아와 응원해주신다. 경기할 때 아버지가 오셔야 더 잘 풀린다. 오히려 안 오시면 서운하다”며 미소지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늘 꿋꿋한 아버지, 어머니는 한성정이 목표를 향해 지치지 않고 뛸 수 있게 하는 힘이기도 하다. 올 초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약 6개월을 쉬면서 슬럼프를 경험했지만 그 어려움 또한 부모를 생각하며 극복했다. “(부모가) 이런 몸에도 잘 사는데 너는 못할게 없다”는 아버지 말씀을 늘 가슴 한켠에 새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