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와 동거 중인 아버지" 정경호, 11년째 최수영과 결혼 못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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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N ‘일타스캔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정경호가 11년째 공개열애를 하고있는 배우 최수영과의 결혼 시점에 대해 언급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배우 박정수가 새어머니라는 사실이 재조명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경호, 최수영 / 사진 뉴스1

지난 2023년 3월 5일,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받았던 tvn ‘일타스캔들’이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정경호는 ‘로맨스 코미디’부터 시작해서 ‘액션’과 ‘입체적인 인물’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왔습니다.

tvN ‘일타스캔들’

어떻게 보면, 이번에 정경호가 열연한 일타강사 ‘최치열’은 ‘객관적이면서도 냉철한 면모’가 있는 모습으로 그동안 맡아왔던 배역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최치열'역할을 성공적으로 표현한 정경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과 비슷한듯 하나’ 또 다른 느낌을 온전히 살려내며 해당 배역에 완벽히 몰입했습니다.

tvN ‘일타스캔들’

정경호는 드라마 종영후 한 인터뷰에서 "저 역시 10년 동안 이런 역(비슷한)만 맡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미지가 굳어졌었는데 (중략) 늘 해왔던 경계선에서 너무 발악하지 않고 치열의 성장하는 모습을 (그대로)보여줬다"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이번 작품은 정말 노력을 안 했다. 7개월간 작가, PD님이 만들어준 놀이터에서 놀았다.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라며 연기자로서 여유가 생긴 내공을 멋있게 드러냈습니다.

정경호 연인 수영, "결혼까지 갈까" 연기 극찬해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지난 2023년 3월 6일, 한 언론사에서는 "정경호 "♥수영과 어디든 같이, 자유롭게…공개열애 편해"라는 제목으로 된 인터뷰식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에서는 정경호가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일타강사 최치열이라는 역할로 분해 종영한 소회와 함께 11년간 굳건한 애정을 지키고 있는 연인 최수영에 대한 내용으로 화제를 넓혔습니다.

인터뷰를 한 기자는 정경호와의 인터뷰에서 연인이자 동료배우인 최수영의 반응에 대해 질문을 끌어냈는데 이에 정경호는 "오빠가 제일 잘 하는 거 했네"라면서 담백하지만 굳건한 응원으로 드라마 방영내내 곁을 지켰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진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정경호가 "어디든 같이 다닐 수 있고 여행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편하다 끝까지 마칠 수 있게 도와줬다"며 이제는 설레는 연애를 넘어 가족처럼 하나가 된 사이를 상징화 했습니다.

끝으로 과거 정경호가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최수영에게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는 공약에 대해 "(상을)못 받을 것 같다"며 너스레 웃음을 펼치며 해당 발언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받을때까지 결혼안한다니.. 무책임한 발언아니냐", "수영은 무슨죄", "오히려 여자가 결혼하기 싫어하나?", "능력있으면 결혼 안하고 연애만하는것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상형은 '발목 예쁜 여자' 남우주연상 수상하면 결혼할 것

tvN '현장토크쇼 택시'

정경호의 발언으로 '공식 프로포즈 공약과 관련된 내용이 새롭게 조명을 받기도 했는데 해당 내용은 과거 2013년 10월 7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정경호가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직후' 당당하게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당시 정경호는 최수영과 1년 열애를 시작한 상태였지만, 대중에게는 공개적으로 '연인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정경호는 덤덤하게 입장을 끌어내며 “매일 현실적인 삶을 생각하기 보다는 이상향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정경호는 ‘이상형’까지 유감없이 털어놨습니다.

집요하게 질문하는 MC들에게 정경호는 ‘신체적인 부위에서는 발목’을 우선적으로 주목하는 편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청바지 같은 걸 입었을 때 가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그만의 독특한 이상형을 명확하게 드러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 이후, 정경호는 최수영과 함께 약 1년만인 2014년도에 '연인 사이임을 공식 선언' 했습니다. 무엇보다 정경호가 '열애' 사실을 전격 공개되면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언급했던 ‘이상형’이 현실 연인인 최수영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지 관심이 높았습니다.

실제로 최수영은 시원하게 뻗은 11자 각선미와 함께, 얇은 발목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높은 구두를 착용하지 않아도, 군살없는 매끈한 발목으로 전체적인 비주얼을 도드라지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왔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은 정경호의 이상형 발언에 "최수영 정말 발목 예쁘네. 나노발목(지나치게 가늘어 조금만 힘을 가해도 부러질 것 같이 생긴 발목)이네. 정경호의 이상형 맞다"라는 등의 반응을 내걸었습니다.

최수영의 예비 시어머니가.. 배우 박정수? 정경호 친모 논란

MBN '더 먹고 가'

정경호가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인정받으며, ‘결혼’에 대한 인터뷰 뿐 아니라 관련 키워드까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11년째 열애 중인 정경호와 최수영이 결혼할 경우 ‘가족 관계’에 대해서도 여러 질문들이 형성된 상태입니다.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는 PD 정을영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을영 PD는 드라마 ‘천일의 약속’(2011), ‘인생은 아름다워’(2010)를 연출한 방송계 유명 프로듀서로 알려졌습니다.

정을영 PD는 2009년부터 배우 박정수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 중에 있습니다. 결혼식 및 혼인신고를 올리지 않았고, 가족처럼 생활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정경호와 박정수는 ‘엄마와 아들’로서 긍정적 관계를 맺고있음이 각종 연예계 매체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TV 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후 박정수의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자식들도 있고 수용해야 할 복잡한 문제가 여럿이다"고 고백하며 "둘 중 한 사람이라도 결혼하고 싶으면 속상할 텐데 다행히 저희는 둘 다 뜻이 없다”라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이유에 대해 명확한 의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정경호는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한 배우입니다. 2004년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최윤 역할을 맡았으며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로 여성 팬들을 꽤 끌어모았습니다.

특히 이 작품에서 보여준 패션은 소위 말하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패션'의 모범답안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후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주인공 김제혁의 든든한 조력자 이준호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드라마 자체가 작품 내 감초 같은 주/조연들의 호연으로 유명세를 끌었던 만큼, 무심한 듯 시크함과 은근한 하찮음이 공존하는 매력 있는 이준호라는 인물은 드라마의 흥행에 큰 요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또 2018년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 출연함으로써 가히 인생작, 인생 연기라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작품의 특성상 맡은 배역인 한태주의 작중 비중이 거진 99%에 육박하는데, 살인적인 더위와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기복 없는 완성도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박성웅과의 연기 합이 좋은 평을 들었는데, 이 영향인지 1년도 되지 않아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 하립 역으로 캐스팅되어 박성웅과 한 번 더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 그의 연기 인생에 가히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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