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만 있는 게 아니었네" 피지컬100 심으뜸, 운동복에 가려졌던 최강 글래머 몸매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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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피지컬:100'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필라테스 강사 겸 유튜버 심으뜸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사진이 화제입니다.

심으뜸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서 심으뜸은 여리여리한 체구와는 상반되는 조각된 것 같은 근육과 복근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그가 사진 속에서 착용한 속옷은 블랙핑크 제니가 착용했던 것과 같은 제품으로, 제니 또한 해당 속옷을 입고 찍은 화보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심으뜸, 제니 / 사진 각 인스타그램

제니와 심으뜸은 똑같은 속옷을 착용했지만, 확연히 대비됐습니다. 제니는 풀뱅 헤어를 한 채 눈을 지그시 감고 나른한 무드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흑백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헬스 요정' 심으뜸, 3대 몇 칠까

 

심으뜸 인스타그램

심으뜸은 1990년생으로 올해 34세입니다. 과거 보디빌더로도 활동했던 심으뜸은 약 10년 전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고, 사고의 후유증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아 필라테스로 재활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그가 운영중인 유튜브 '힙으뜸' 채널은 구독자 147만명을 보유한 국내 1위 여성 운동 크리에이터 채널로, 심으뜸은 2019년에는 피트니스 법인 이사인 김형철 씨와 결혼해 유부녀입니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심으뜸은 크게 인지도를 얻기 전 헬스 유튜버 김계란과 함께 한 영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에서는 당시 필라테스 위주의 운동을 하며 바벨을 다루지 않았던 심으뜸이 김계란을 통해 파워리프팅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고, 심으뜸은 3대 175(스쿼트 65kg, 벤치프레스 30kg, 데드리프트 80kg)를 성취했습니다.

이후 그가 더욱 주목을 받은건 꾸준히 3대 운동을 한 후 3대 260까지 수치를 올렸기 때문이었는데요.

꾸준한 단련 후 지난해 말 심으뜸은 파워리프팅 대회에 출전했고, 스쿼트 85kg, 벤치프레스 52.5kg, 데드리프트 115kg으로 총 252.5kg에 성공해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며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다져진 몸매를 통해 '엉덩이 미녀 레전드'라는 수식어를 가진 심으뜸은 애플 힙의 아이콘으로 등극하면서 출연하는 방송마다 화제를 모으며 '엉짱녀'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습니다.

심으뜸 역시 어느 날 무작정 시작한 스쿼트가 자신에게 '엉짱'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상할 수 없었던 수많은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모래 봉지 논란 해명했다

iHQ 오늘부터 운동뚱

심으뜸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로 "운동을 쉬면 통증이 느껴져서 매일 운동하기 때문"이라고 밝힐 정도로 운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같은 헬스 유튜버인 김계란과의 합동 콘텐츠, 프로게이머 공혁준과 개그우먼 김민경의 필라테스를 지도하면서 구독자가 폭주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피지컬:100

그는 최근 출연한 '피지컬:100'에서도 맹활약을 하며 걸크러쉬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심으뜸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피지컬:100'의 성 대결 논란에 대해 직접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심으뜸은 "의외였던 게 승패가 좌우되는 1:1 데스매치에서 남자분이 여자를 고르는 경우가 꽤 많았다"고 떠올렸습니다. 이는 당시 격투기 선수인 박형근이 여성인 보디빌더 춘리를 상대로 지목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을 두고 한 이야기였습니다.

박형근은 춘리와의 데스매치 당시 가슴 부위를 무릎으로 누르는 등의 행위로 해당 장면에 대해서 시청자의 항의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힙으뜸

또한 심으뜸은 '피지컬:100' 속 모래 옮기기 싸움 편에서 자신이 받은 비판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당시 심으뜸은 팀 대결에 참여하면서 별 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모래를 담을 봉지만 계속해서 벌리는 모습이 보여졌고, 모래를 옮기느라 땀을 뻘뻘 흘리는 참가자들과는 대조되어 논란이 일었던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디보랑 나랑 흙 푸는 걸 했는데 한 명이 들고 한 명이 푸고 다시 바꾸고 했다"며 "근데 화면에는 내가 모래 담는 게 안 나왔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는 결국 '피지컬:100' 측의 악마의 편집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으뜸은 '피지컬:100' 출연 이후,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새롭게 합류하여 "체력은 제가 일등이다.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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