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아씨 '빚 19억 갚기 위해 노가다하는 34살 여자 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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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아씨에 올라온 영상

'빚 19억 갚기 위해

막노동하는 34살여자"

소정 디자인 인테리어 대표

지난해 KBS1 '인간극장'출연

해당 영상 조회수 250만 돌파

유튜브 채널 아씨 구독자 7.34만명

아버지 빚 19억원을 대신 갚으려 잡일을 뛰는 여성 유튜버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아씨'에 '빚 19억 갚기 위해 막노동하는 34살 여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올해 34살 소정씨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버지 대신 19억원이라는 빚을 떠안게 됐습니다.

유튜브 아씨

뇌경색 아버지 대신 직업전문학교 운영

첫 장면에서 그녀는 내레이션으로 '이 영상은 34살 대한민국 여성이 19억이라는 빚을 갚기 위해 목수, 타일, 설비, 미장, 도배, 페인트, 바닥시공 등 모든 것을 해보며 인테리어 사업에 난생처음 도전하는 영상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몇 년 전 저희 아버지께서 뇌경색으로 쓰러지시면서 아버지께서 운영하시던 직업전문학교가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고, 그러면서 가세는 점점 기울어지기 시적하더니 19억이라는 빚이 쌓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집안의 장녀에서 가장이 되었다는 그녀는 "아버지가 운영하시던 직업전문학교 운영을 도맡아 하게 되었지만 아버지 부재로 인한 학교 운영은 쉽지 않았고,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침몰해가는 배를 볼 수만은 없어 새로운 인생 프로젝트를 시작해 볼까 한다"

 

인테리어 대표가 꿈

소정씨는 직업전문학교의 인프라를 활용해 인테리어 전반을 배우기 시작했고, 현재는 2년 안에 인테리어 대표가 되는 꿈을 꾸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정씨는 현장에서 작업하는 모습들을 공유했습니다. 모든 것이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적응해 나갔습니다. 어려운 난관도 꼼꼼하고 차분하게 척척해나갔습니다.

소정씨는 지난해 8월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빠와의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소정디자인

해당 영상 댓글 창에는 "여전히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 모습이 참 존경스럽네요" "새로운 도전도 응원합니다" "많은 의지와 희망 얻고 갑니다" 등의 반응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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