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까지 하며 찐 호감 느껴" 김하영, 유민상에게 여러번 차였지만 직진해 다시 들이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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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프라이즈'부터 라디오 게스트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하영은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생각보다 출연료가 적다"며 속사정을 밝혔습니다.

유민상, 김하영

그는 "가장 못 벌 때는 월수입이 200만 원 정도"라며 "반전세 살이다 보니 월세에 관리비에 반려견도 4마리다. 반려견들이 나이가 다 많다보니 병원비까지 나가서 고정지출이 많다"고 힘겨운 경제적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하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작년 수입이 재작년 수입의 반 밖에 안되서 지출이 수입을 넘어섰다"고 덧붙인 김하영은 "전세금까지 올라서 전세금과 카드값까지 합쳐 빚이 2000만 원이 되었다"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안 나가도 될 돈이 계속 나가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된 상황이다. 내 집 장만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며 어떤 특정 부분에 지출이 큰 상황임을 알렸고 말을 듣고 있던 게스트들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특히 박미선은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며 돌직구 호통을 날려 김하영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유민상에게 적극 대시

MBC 서프라이즈

상명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재연 배우로 고정 출연하고 있는 김하영은 1984년생으로 올해 40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그녀의 남다른 재능과 끼를 알아보고 6세 무렵부터 MBC '뽀뽀뽀'에 출연한 김하영은 배우로 데뷔한 이후 '서프라이즈'를 제외하고는 FTV 프로그램들에 고정 출연 중입니다.

SBS FM 두시탈출 컬투쇼, KBS 개그콘서트

한편 김하영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개그맨 유민상에게 호감을 표현했다가 거절당했음을 밝혔습니다.

김하영과 유민상은 2020년 1월 KBS 개그콘서트에서 같은 코너에 출연하며 마치 둘 사이에 핑크빛 무드가 잡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KBS2 '개그콘서트'

김하영과 유민상은 지난 2020년 KBS2 '개그콘서트'에서 '절대(장가)감 유민상'이라는 코너에 같이 출연하면서 '썸'을 탔었고, 이들이 해당 코너에서 선보인 키스신은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하영이 유민상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했고, 유민상과 KBS 공채 개그맨 동기인 신봉선은 이들이 커플로서 잘 되도록 진심을 다해 밀어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봉선은 유민상이 김하영에게 너무 '철벽'을 쳐 이들이 이뤄질 수 없었다는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케미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았으나, 개그콘서트가 무기한 휴방에 들어가면서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모습은 더 이상 보기가 힘들어진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김하영은 휴방 이후에도 유민상에 대한 호감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유민상에게)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는 "그랬더니 '두..두 둘이요?' 이러시더라. 그래서 '예, 불편하세요?'라고 물었더니 '불편하죠' 라고 하셨다"고 답했습니다.

김하영은 "계속 뭐라도 좀 들이대 봤어야 했는데"라고 반응했고, 유민상은 "철벽 칠 수도있다. 저는 쉬운 남자가 아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김하영은 당시 라디오에 함께 출연한 김영철에게 초콜릿을 주며 "유민상 씨에게 전해 달라"고 속삭이듯 말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 편견도 있었다

김하영 인스타그램

과거 김하영은 함께 '서프라이즈'에 출연했던 배우 박재현과 연인 사이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하영은 "(박재현) 오빠랑 예전에 3년 정도 사귀었다. 헤어진 건 10년 전이다. 둘 다 '서프라이즈' 말고 일이 없어서 헤어지더라도 건들지 말자고 했다. 이후에 오빠가 결혼하게 돼 (아내와도) 친한 사이가 됐다"고 쿨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김하영과 서프라이즈에서 여러 차례 호흡을 맞췄던 박재현은 '서프라이즈' 출연 당시 미남 역할을 도맡아 하며 '재연계 장동건'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하영과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서프라이즈에 몸 담았던 박재현은 서프라이즈 1000회를 촬영하고 은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딸이 초등학생, 중학생 됐을 때 '너희 아빠 재연 배우 아니냐'는 말을 듣게 하기 싫었다"며 "그래서 1000회까지만 하자고 다짐하고 은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DNA 싱어

박재현과 결별 이후에도 서프라이즈에 장수 기간 출연한 김하영은 재연 배우로 굳혀진 이미지 때문에 겪은 일들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재연 배우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캐스팅이 됐다가 불발된 경우도 있었다"며 "주연으로 들어간 드라마에서 잘 촬영하고 있는데 뒤에서 선배님들이 '쟤 때문에 드라마 편성 시간을 너무 안 좋은 시간을 받았어' 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를 회상하는 김하영은 출연진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샀지만, 그러면서도 김하영은 "그때는 '내가 이런 비난을 받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워낙 '서프라이즈'라는 프로그램이 저라는 사람을 있게 해 준 프로그램이고 저한테는 명함 같은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가족이다. 이곳에서 꾸준히 연기해 온 저를 칭찬한다"고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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