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아형출연료 4억 SNL 도 돈 맞으면 나간다 헛소문 방송중단 폭소 김희철

반응형

코미디언 강호동이 SNL 크루를 놀려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SNL 코리아 시즌3’ 크루 특집으로 꾸려져 정상훈, 김민교, 정이랑, 권혁수, 이수지, 주현영, 김아영이 출연한 가운데 강호동이 SNL 출연 조건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SNL 크루는 "호동이는 어떻게 하면 SNL에 나올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형님들은 "강호동은 꿈을 좇지 않는다. 아형 출연료가 회당 4억이다. 맞춰주면 어디든 나간다"고 헛소문을 퍼뜨렸다.

권혁수는 "호동이는 돈만 좇는 거야?"라고 질문, 강호동은 "꽤 됐어"라며 인정해 폭소케 했다. 한편 주현영은 강호동 미담을 전해 방송녹화를 중단케 했다.

강호동 프로필

출생

1970년 7월 14일[4] (52세)

경상남도 진양군 이반성면 길성리 평동마을

(現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길성리)[5][6][7]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본관

진주 강씨 (晉州 姜氏)[8]

신체

183cm[9]|109.7kg[10]|O형[11]|300mm

직업

MC, 코미디언, 前 씨름 선수

가족

어머니(1939년생)[12][13], 2남 3녀 중 막내[14]

배우자 이효진(1979년생, 2006년 결혼~현재)

아들 강시후(2009년 3월 13일생)[15][16]

학력

산호국민학교 (졸업)

마산중학교 (졸업)

마산상업고등학교[17] (졸업)

대한체육과학대학[18] (경기지도학 / 중퇴)

종교

불교[19]

병역

전시근로역 (체중과다)

소년 출세의 대표적 예로 14세에 씨름계에 입문해서 1989년 ~ 1992년 연속 씨름계를 제패하고[20], 방송인으로는 1993년 연예계에 데뷔 (MBC 특채) 하고 1995년 MBC '오늘은 좋은날' - 소나기로 그 당시 5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바로 스타덤에 오르더니 2000년대에 KBS2의 1박 2일을 국민 예능으로 올려 놓으면서 국민MC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스포츠와 예능이라는 전혀 다른 두 분야에서 "최초"로 최정상을 차지한 레전드이다.[21] 2003년 제39회 백상예술대상 TV예능상을 수상했고,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예능인 최초로 수상하면서 4관을 최초로 석권한 예능인 "최초"의 그랜드슬래머이며[22] 방송 3사 트리플 크라운도 최초이다.[23][24] 상복이 없기로 유명한 강호동이 아이러니하게 최초라는 타이틀을 다 석권하였다.

그의 첫 예능 출연은 44회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1989년 7월 10일이다. 대한민국 1호 토크쇼였던 KBS의 토크쇼 프로그램 자니 윤쇼였고 1990년 3월 21일 최연소로 처음 천하장사 타이틀을 획득하고 다시 출연하였다. 후에 토크쇼의 대부 자니 윤이 20여년 만에 강심장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나중에 미국 LA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한 양로병원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던 자니 윤은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는 강호동, 신성일을 뽑았다. 자신의 이름 정도만 어렴풋이 기억할 뿐인데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강호동을 뽑았고, 20여년 만에 재회하기 위해 강심장에 게스트로 출연해줬던 자니윤이었다.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소나기, 캠퍼스 영상가요, MC대격돌 등의 활동으로 제1의 전성기를 누렸고, 2002년 이후부터 2011년까지 강호동의 천생연분, X맨을 찾아라,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야심만만, 놀라운 대회 스타킹, 무릎팍도사, 1박 2일, 강심장 등의 프로그램들을 빅히트 시키면서 제2의 전성기를 가져오며 국민MC 반열에 올랐다. 2012년 말에 복귀 후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지만 우리동네 예체능, 신서유기, 아는 형님, 한끼줍쇼, 강식당, 섬총사, 대탈출 등의 작품들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제3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즉, 천하장사 출신으로 씨름 실력은 물론 탁월한 예능감으로 방송가를 평정한 강호동은 1990년대부터 (씨름 경력까지 포함하면 지역 유망주로 소개된 1987년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리빙 레전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누비며 국민MC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예능인으로서의 강호동은 씨름 선수라는 전직도 전직이거니와 기본적으로 마초적인 남성미가 묻어나는 성향때문에 소위 말하는 '쎈캐'쪽의 캐릭터를 지니고있다. 또한 한때 최정상에 올랐던 스포츠 선수라는 경력 덕에 운동감각은 물론 카리스마와 멘탈 또한 대단한 '승부사' 기질의 캐릭터를 밀어붙이기도 한다.

이런 강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로 전체적으로 앞장서서 주도하는 에너자이저 같은 면모는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활력과 하이텐션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이수근[34]이나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처럼 합이 잘 맞는 예능인[35]들과 함께하면서 서로 강하게 밀고 당기는 웃음을 많이 만들어낸다. 특유의 강한 이미지 덕택에 주로 말로 테클을 걸거나 심해봐야 콩트식으로 따귀때리는 흉내만 겨우 내는 다른 진행자들과는 달리 눈에 파묻어 버리거나 주먹으로 등짝을 치거나 밀치는 행위들도 자연스럽게 독한 웃음을 주어서 분량으로 뽑아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여기서 만약 강호동이 그저 '강(强)' 일변도였다면 아마 최정상 위치까진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다. 강호동의 강점은 이렇게 강한 캐릭터이다가도 상대가 찌를 여지를 듬성 듬성 보여줘서 역관광당하는 형식으로 웃음을 만들어내는 데서 나온다. 특히 이수근과 있을 때는 한없이 이수근을 갈구고 몰아세우다가도 틈을 보이는 순간 이수근이 상황을 뒤집는 톰과 제리 패턴들을 보여준다. 이는 강호동의 예능에서 가장 큰 재미와 분량을 뽑아내는 클래식한 상황극이며 이수근 이전에는 쿵쿵따 시절의 유재석, 천생연분의 신정환과 이런 상황들을 만들어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