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아버지 돈 먹튀논란 해명 연세 87세 8년전 생활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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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숙이 아버지 편지를 읽으며 웃고 울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에서는 동전 던지기 앞면 '톱스타' 뒷면 '매니저' 2탄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먼저 '브랜드평판 평가'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레 열린 팬사인회에서 멤버들은 팬의 선택을 받기 위해 각자 간곡한 호소로 어필했다. 팬들은 단 한 명의 멤버에게만 사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주우재는 팬사인회 초반부터 여러 명의 팬들의 사인 요청을 받아 남다른 인기를 증명했다. 한 팬이 조세호와 장우영 사이에서 고민하자, 두 사람은 각자 노래로 어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 팬은 장우영을 선택했다. 최종 1위는 11표를 받은 조세호였다.

김숙은 아버지가 "87세셔서 노환이 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던 바. 자신에게도 아버지의 편지가 도착했다는 사실에 편지를 보기 전부터 울먹이기 시작했다. 편지에는 "귀염둥이 막둥아. 한동안 TV에 나오지 않길래 내려오라고 했더니, 내려가서 시집가는 것보다 개그맨이 되는 게 더 쉬울 것 같다며 연락이 두절됐다. 그때 부모 말 안 듣길 잘했다. 아버지가 떠나고 없더라도, 고통의 시간이 와도 헤쳐나갈 수 있는 힘도 길러진 것 같아 그나마 안심이 된다. 너희 엄마가 돌아가시기 몇 년 전 네가 그토록 갖고 싶어 하던 피아노를 못 사준 게 마음이 걸린다고 했다. 지금이라도 갖고 싶으면 전화하거라"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김숙은 눈물을 훔쳤는데 다음 내용은 "몇 해 전 대학원 간다 해서 학비 보냈는데 졸업했다는 소식이 없다"로, 김숙에게 갑자기 해명을 요구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돈이 조금 필요했다. 8년 전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 아버지가 그거 기억하는구나"라고 해명했다.

김숙 프로필

출생

1975년 7월 6일 (47세)

(정부 직할) 부산시 동래구 거제동

(現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3][4]

거주지

경기도 김포시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본관

김해 김씨 (金海 金氏)

신체

160cm[5], A형

가족

아버지[6], 언니 4명

학력

거제초등학교 (졸업)

이사벨여자중학교[7] (졸업)

대명여자고등학교 (졸업)

성심외국어대학[8] (전통의상과 / 전문학사)

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 / 학사)

종교

기독교[9]

직업

코미디언, MC, 가수, 작곡가

1975년 7월 6일, 부산광역시에서 5녀 중 막내 출생했고, 1995년 KBS 공채 1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하였다.[11] 지금은 폐지된 개그콘서트의 대선배인 김대희, 김준호[12]보다도 높은 기수.

개그우먼이라는 직업을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고 하는데, 하게 된 동기는 의외로 그녀가 가수 및 연주자 지망생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개그우먼으로 같이 데뷔한 이장숙이 그녀의 대학 시절 밴드 동료 겸 절친으로 같이 여러 가요제에 나가 가수가 되자고 했지만, 무대 울렁증으로 실수를 많이 해서 몇 번 떨어졌다. 그 후 이장숙이 먼저 무대 울렁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개그맨 시험처럼 여러 사람들이 보는데서 까부는 연기도 하고 창피할만한 모습도 보여줘서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정극배우의 꿈은 약간 있었지만 개그맨이라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던 김숙은 처음에는 무슨 개그맨이냐며 당황했지만[13], 이장숙이 적극적으로 밀어붙였고 끊임없는 설득에 결국 귀가 솔깃해져서 넘어갔다고 한다. 둘이 팀을 짜고 개그도 짜서 나갔는데 둘 다 의외로 울렁증 없이 심사위원들에게 잘 먹히는 개그를 보여줘서 잘 풀려 마지막 최종 시험까지 가서 합격하게 되었다고 한다.[14] 이장숙이 방송 활동을 거의 안 하는 요즘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절친으로 지내고 있고 김숙이 출연하는 TV나 라디오 방송, 팟캐스트 등에서 여러 차례 전화 연결을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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