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건너뛰고 결혼" '아이유♥' 이종석, 공개 연애 후 인터뷰에서 남긴 충격적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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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이 공개 연애를 밝히며 팬들의 응원을 받는 것과 관련 과거 이종석이 공개 연애에 대해 밝힌 계획이 재주목 받고 있습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 이종석 뉴스1

공개 연애 후 배우 이종석이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인 아이유에 대해 사랑을 표현해 화제입니다. 또한 과거 이종석의 결혼에 대한 언급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공개 연애 후 인터뷰에서 아이유 언급한 이종석

이종석이 연인 아이유를 언급했습니다.

에스콰이어 제공

2월 22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의 화보 인터뷰에서 배우 이종석은 최근 공개 연애를 시작한 가수 아이유 이야기가 나오자 "이렇게 불쑥 들어오시나"라면서도 인터뷰 중 군복무 후에 맞이한 30대를 통해 어른스럽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던 이종석은 연인인 아이유가 자신의 힘이 되어준다고 밝혔습니다.

스포츠 조선

이종석은 "그 친구(아이유)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고 얘기하면 아마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저 말고도 정말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며 "다만 저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근데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 아까 얘기했던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다만 저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라며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긴다. 아까 얘기했던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20대 중반부터 친구로 지냈으니 서로가 꽤 어릴 때 만난 셈이다"라며 "그 친구가 저한테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해줄 때면, 더 어른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서 "그리고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공개적으로 아이유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헤럴드 POP

이종석,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 열애 사실을 인정, 연예계 공개 커플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무려 10여 년 전인 2012년 SBS '인기가요'를 공동 진행했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동안 친구 사이로 지내오던 이들은 최근부터 사랑을 키우기 시작했다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종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뒤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 항상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주어가 불분명한 의미심장한 수상소감을 남겼습니다.

열애 중인 상대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게 만들었고, 이종석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유와 열애를 인정, 공개연애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머니투데이

아이유도 팬들에게 이종석과의 만남을 고백하며 "오랜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며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다"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조용히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종석이 직접적으로 연인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가 달달함을 선사하며 또 한 번 팬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과 사랑 모두 잡을 이들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결혼에 대한 로망을 가진 이종석

이종석, 아이유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일본 나고야에 있는 최고급 리조트에서 2박 3일간 여행을 즐긴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한 아이유가 이종석 여동생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고, 이종석, 아이유의 크리스마스 여행에는 아이유의 남동생이 동행하는 등 가족도 인정한 사이라는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벌써 결혼을 점치는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이종석이 평소 결혼에 대한 로망을 공공연히 드러내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유튜브 엘르 코리아

이종석은 지난해 2월 엘르 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래 쉴 수 있다면 뭘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신랑수업? 20대 때 인터뷰들을 보면 제가 '젊어서 예쁠 때 결혼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다"라며 "이제 결혼이 이상하지 않은 나이가 됐고, 미리 신랑 수업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워낙 가족, 가정에 대한 로망이 있다. 요리도 그렇고 내 미래 아내를 위해 마사지 같은 거를 배울 수도 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이상형으로 "현명하고 단단하고 제가 존경할 수 있으면서 무엇보다 귀여운 사람이면 좋겠다"라면서 아이유를 떠오르게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종석의 또 다른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종석은 지난 2014년 2월 SBS 예능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했습니다.

유튜브 'SBS NOW / SBS 공식 채널'

당시 리포터 하지영은 이종석에게 “공개 연애하실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종석은 “맞다. 저는 사실 연애 건너뛰고 결혼부터 하고 싶기도 하다. 그냥 사진 찍혀서 공개되는 것보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면 먼저 공개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도 했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데 이런 얘길 하니까 오히려 기자분들이 말리시더라”며 “아는 기자분들이 ‘아니야, 걸릴 때까지 기다려’라고 조언해 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가족도 이들의 열애를 알고 적극 응원한다는 말이 흘러나옴에 따라, 결혼을 기대하는 것도 큰 무리는 아닐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연예가의 한 관계자는 "둘 다 더할 나위 없이 진중하고 신중한 성격"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생활에 대한 중요성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이종석이 공개석상에서 저렇게 공식적으로 발언을 했을 때는 (관계에 대한) 확신이 가득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아이유 짜증났다" 고백한 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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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과 아이유는 함께 음악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인연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이종석은 아이유를 향한 불만을 토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아이유의 '인기가요' MC를 함께한 이종석은 예능프로그램 2013년 '화신'에 출연해 불화설을 언급했습니다. "아이유와 불화설이 있지 않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사실 '인기가요'를 진행할 때 사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이어 이종석은 "인기가요는 어린 친구들을 타겟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기에, 분장이나 표현 같은 것을 1차원적으로 해야 한다. 그런데 나는 사실 그런 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아이유가 '피터팬 분장을 하자'고 아이디어를 내 결국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종석은 "아이유는 그 이후에도 레옹, 눈사람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짜증이 났었다"며 "그 당시에는 아이유가 얄미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는 불화설로 번져 회자됐었습니다.

전역 후 고민에 빠졌던 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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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역 후 복귀작으로 '빅마우스'를 선택한 뒤 영화 '데시벨', '마녀2'에 출연하며 줄곧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여기에는 전역 후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했던 그의 고민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렬한 캐릭터들만을 의도하진 않았지만, 어떤 생각은 했다. 당시에 복귀작을 앞둔 30대 중반이지 않았느냐. 어떤 작품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를 생각했다"라며 "배우로 활동하는 제 자신의 포지셔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내가 어떤 경쟁력과 방향성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를 정말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편"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이미 그는 지난해 패션 잡지 아레나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런 고민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당시 그는 "자신만의 것이 있어야 한다. 나만의 색, 나만의 알맹이, 나만의 분명한 그 무엇이 있어야 한다. 그걸 가지고 해야 한다. 나는 지금 그 알맹이를 찾아가고 있다"라고 이미지 변화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금 생각해 보면 '알맹이를 찾겠다'라고 말한 이유가 아마 그때쯤 조금 흔들려서인 것 같다"라며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갈 때 다들 그런 시기를 거치지 않느냐. 매사에 좀 더 어른스러워져야겠다는 자기 검열 같은 게 생기는 시기. 게다가 군 복무라는 격변의 시기를 겪은 뒤 복귀를 할 때라서 그런 것들을 고민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iMBC연예

한편 이종석은 2005년 모델로 데뷔, '시크릿 가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빅마우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에 출연했습니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좋은 날' '너랑 나' '밤편지'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아이유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브로커'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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