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같다더니" 분노한 한영, '♥8살 연하' 남편 박군의 소름 돋는 사생활이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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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부터 '8살 연상 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박군과 한영 부부가 신혼의 현실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영 인스타그램

2023년 2월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박군과 한영이 새 운명부부로 합류했습니다.

이하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날 '미운우리새끼' 형들이 질투 안하냐는 질문을 받은 박군은 "형들 아무도 모른다. 기밀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군은 "상민이 형이 '너 미우새 졸업했으니까 동상이몽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초대를 받았다"라며 합류하게 된 소감을 설명했습니다.

한영은 박군에게 반한 이유를 묻자 박군이 출연했던 군대 예능을 언급하며 "외줄 타는 거 정말 멋있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군은 "외줄 타기로 장가 잘 간 사람은 전 세계에 저 하나인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한영에게 반한 이유에 대해 박군은 "엄마 같아서. 너무 잘 챙겨줬다"라고 답하며 세심하고 다정한 면모를 꼽았습니다.

이를 보던 스튜디오 MC들은 "눈치 없는 멘트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말 중 하나"라며 탄식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전사다운 박군의 듬직한 모습에 결혼 결심했다는 한영은 "솔직히 좀 다른 면이 많다"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한영은 "어떨 때 보면 한대 쥐어박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 부분에서 약간 속아서 결혼한 것 같기도 하다"라며 결혼 초와는 달라진 남편의 모습을 폭로했습니다.

박군 역시 이에 질세라 "나도 사기 결혼 당한 것 같은데"라면서 "같이 살면서 아내 집으로 재입대한 느낌이다"라고 받아쳤습니다.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지

이날 김경진의 연락을 받고 외출을 시도한 박군은 "여보 오늘따라 더 예쁜 것 같다"라며 한영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렸습니다.

박군은 "내가 긴히 할 말이 있다. 집 앞에 아는 형님이 왔다더라. 일 있어서 왔는데 시간 되면 밥 먹자는데 밥만 먹고 들어올게"라며 한영의 눈치를 살폈고, 한영은 "술 안 먹지? 밥만 먹을 거지?"라고 물었습니다.

한영이 "그래. 그럼 되지 뭐. 밥 먹고 그러면 2시간이면 되겠지?"라고 허락하자 박군은 "2시간이나? 고맙습니다"라며 신나했습니다.

"술만 먹지 마"라는 한영의 당부를 들은 박군은 이후 김경진과 만났고, 김경진은 "메뉴가 술과 어울린다"라며 박군을 유혹했습니다.

처음에는 안 된다고 거절하던 박군은 계속되는 권유에 "그럼 딱 한 잔만"이라며 술을 받았습니다.

한편 늦어지는 시간에 박군이 걱정된 한영은 "약속 시간 지났는데 언제 와?"라고 연락했고 박군은 "이제가"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박군이 약속 시간을 훌쩍 넘겨 들어오자 한영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한 4시간 걸린 것 같다. 술 마시는 걸 뭐라고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을 꺼냈습니다.

이어 한영은 "근데 나한테 '지금 가'라고 '술 안 마셔'라고 거짓말하지 말아야지"라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한영은 "나는 좀 기분이 나쁘다. '왜 나한테 말을 한 걸 안 지키지?'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하는 말은 무시하는 건가?'생각이 든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박군은 "근데 상황이 여러 명이면 눈치 안 보고 연락하겠는데 둘만 있으니까 말하기가 미안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한영이 "그럼 나한테는 안 미안하냐?"라고 발끈하자 박군은 재빨리 "미안해. 여보"라고 사과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부터는 얘기를 잘할게. 가족한테 잘해야지. 미안해"라고 재차 미안한 감정을 내비쳤습니다.

 

부부 싸움에 등 터진 새우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방송 이후 한영의 분노에 이어 누리꾼의 공분까지 불러 일으켜 악플 세례를 받은 개그맨 김경진은 한 시청자가 "아니 박군이 술 안 먹기로 약속했다는데 왜 억지냐. 왜 먹자고 강요질. 진짜 빡쳐서 꺼버렸다"라고 적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김경진은 이어 "불쾌한 분들 있으신 것 같다. 술 권하지 않겠다"라며 공개적인 사과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공개 사과에도 불구하고 악플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김경진은 2023년 2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김경진 TV'에 "악플러들에게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분노를 표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김경진 TV'

영상 속 김경진은 "요즘 또 내 인성 어쩌고저쩌고하면서 악플 올리는 악플러들에게 한마디 하겠다"라고 운을 뗀 뒤 "사람은 상대적인 거다. 너희들이 아무리 날 쓰레기라고 해도 난 누군가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사랑스러운 남편이고 소중한 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친구와 지인들도 많다"라며 "너희들도 누군가에게 소중하겠지. 그런데 나한테 악플 남기는 너희는 그냥 쓰레기일 뿐"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김경진은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악플을 남기면서 사냐. 너희들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아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울러 김경진은 "돈 열심히 벌어라. 자본주의 시대 아니냐. 돈 많은 게 이기는 것"이라며 "난 XX 열심히 산다. 왜냐고? 너희들 보다 잘 살려고, 너희들 이기려고"라고 불쾌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너희들도 나한테 복수하고 싶으면 돈이나 열심히 벌어, 악플 남기지 말고. 알겠냐"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김경진의 7세 연하 아내 모델 전수민은 "우리 남편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댓글을 작성해 위로를 건넸습니다.

 

“그게 3일 걸리더라”

SBS '미운우리새끼'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한영(한지영)은 1998 슈퍼모델 선발대회 3위 모델 출신으로 2005년 트로트 걸그룹 LPG로 데뷔했습니다.

2021년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서 8살 어린 트로트 가수 박군(박준우)과 MC로 호흡을 맞췄던 한영은 2022년 2월 28일 박군과의 열애를 인정했고, 두 사람은 2022년 4월 26일 화촉을 밝혔습니다.

결혼 8개월차 당시 2022년 12월 24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한영은 박군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날 MC 최은경이 신혼인 한영에게 박군과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묻자 한영은 "신혼인지 모르겠다. 눈 뜨면 신랑이 없다"라고 한탄했습니다.

한영이 "자기 전에도 없다. 요즘 행사철이라 아주 바쁘다"라고 덧붙이자 최홍림은 "이제 8개월 차 되니까 흠이 살짝 보이지 않나"라고 물었습니다.

최홍림의 질문에 한영은 "요즘 눈을 뜨기 시작했다"라며 "아, 결혼이 이런 거구나 싶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한영은 "어느날 남편이 잔소리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겼다. 깜짝 놀란게 (박군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라며 "술을 좀 좋아했다. 그래서 이거는 얘기를 했다. '술을 좀 끊어야 될 것 같다'(라고)"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영은 "(박군) 본인도 충격적이었나 보더라. 술인 것 같다고 인정을 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리고 3일 지났나? 밥을 먹는데 소주 한 명을 꺼내서 한 잔 따르더라"라고 폭로했습니다.

한영은 "(제가) '뭐하는 거야'라고 했더니 '한 잔은 괜찮다'라고. 그게 3일 걸리더라"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그는 "저도 그 마음을 모르지 않지 않나. 그 좋아하는 술 한 잔 마셨을 때 힐링이 됐을때 얼마나 좋냐"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근데 이걸 뭐라고 못하겠더라. 마음은 '네가 아파봐야 정신을 차리지' 이 말을 못하겠더라"라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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