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박태준(연재중) 금요일 웹툰
주인공인 박형석은 살집이 많고, 학교에서는 괴롭힘을 당하며, 요즘 말로 아싸의 길을 걷고 있는 고등학생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자고 일어나 보니 다른 사람으로 꺠어나더니 다시 다른 몸으로 수면을 취하거나 의식을 잃으면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는 설정이랍니다. 그런데 그 새로운 몸은 피지컬이 엄청난 몸 상태와 뛰어난 외모의 남자인 상태였다는 겁니다.
이 두 가지로 외부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외모지상주의 초중반 부근까지는 웹툰 명과 관련이 있는 소재로
사회의 문제점을 토대로 연재해 오신 거을 볼 수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주인공인 박형석은 여러 친구들과 사귀게 됩니다.
외모지상주의는 모든 세계관을 정리하려면 인물 관계를 정말 복잡하게 짜이기 때문에, 쉽게 크루들 간의 싸움과 그 위의 계열사들
과의 싸움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더 복서
정지훈(연재중) 목요일 웹툰
"그곳(링 위)엔 우리의 인생이 모두 담겨 있다"
나는 슬픔을 느낀다.
미움과 슬픔ㅁ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평생을 발버둥 치며 살아가야 함에
그렇게 평생을 수많은 고통 속에서 살아가다 죽음 앞에서 사라지는 것.
그것이 삶이란 사실에 나는 슬픔과 공포를 느낀다.
오랜만에 감명 깊은 만화를 봤네요. 일차적으로 재미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재미 끝에
마음을 울리는 그런 요동도 있었다. 독자가 읽고 책을 덮었을 때 여운을 주고, 평소 생각지 못한 걸
한 번쯤이나마 생각하게 도와주는 것, 그런 의미에서 "더 복서"는 최고의 웹툰 인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은해은(연재) 화요일 웹툰
하녀의 딸로 태어난 주인공 이야기, 가족에게도, 약혼자에게도 외면 받으며 살던 여주인공이 미련에서 벗어나 자신과
마찬가지로 사랑에 트라우마가 있는 남주인공과 결혼, 사랑함으로써 트라우마를 딛고 성장을 이룬다.
하녀의 딸로 태어나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니베이아에게 비록 태중약혼의 상대이지만 발레르는 유일한 사랑이었다.
하지만 10년동안 약혼자 발레르에게 냉대를 받으며 파혼을 종용당했던 니베이아는 그에게 그에 대한 사랑에 지쳐
그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전략에 걸맞은 결혼 상대가 필요했던 인접국 빈프리트의 황제 아렌트에게 청혼을 요청한다.
초인의 시대
섭이(연재중) 토요일 웹툰
괴물신인탄생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작품, 섭이 작가는 초인의시대 전 베도를 그리시며 현재 연재중인 초인의 시대 웹툰을
구상하시게 되었다는데요. 먼치킨 히어로물에 지루함을 깰 수 있는 스토리와 개성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 섬세하고 스크롤 내려가는지 모르는 액션씬 까지 두루 갖춘 작가님이라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나오며 배경이 대한민국이라는 점이 처음 웹툰을 볼 때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시티를 위하여
하가(완결)
'네팔의 살아 있는 신. 아주 어린 여자아이를 선발하여, 살아 있는 여신으로 섬긴다.
힌두교의 여신인 탈레주와 둘가, 그리고 밀교의 여신인 바즈라 데비의 화신으로 섬기는 것이다.'
쿠마리로 뽑히게 된 어린 여자아이들은 혼자서는 걸어다닐 수도, 함부로 말을 하고, 웃을 수도 없다.
심지어 몸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굉장히 불경한 것으롤 여기기 때문에 월경이 시작되거나 다쳐서 피를 흘리게 되면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이렇게 박탈당한 아이들은 '부정한 존재'로 인식이 되어 사원에서 쫒겨나게 된다.
웹툰에서는 이렇게 부정하 존재가 되어 쫒겨나게 된 쿠마리였던 여자와 우연히 만난 한국 남자의 로맨스를 주제로 하고 있다.
각자 아픈 과거를 갖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상처를 치유받고 사랑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