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간다 미용실 찾은 유튜버 시수기릿
"알아서 잘라주세요"라고 했다가 벌어진 일
바리깡으로 반삭 시전
대반전 결과, 네티즌들 "찰떡 헤어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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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 유튜버가 아프리카 미용실에서 머리를 맡기자 '대반전'이 일어났습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여행 유튜버가 아프리카 우간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맡기면 생기는 일"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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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 미용실찾은 시수기릿
'알아서 잘라주세요'
바리깡으로 시원하게 반삭 시전
게시물에는 여행 유튜버 시수기릿이 지난 1월에 유튜브 채널에 올린 아프리카 우간다 미용실 방문기가 담겼습니다.
한 남성의 안내에 따라 2층에 위치한 미용실로 들어선 시수기릿은 먼저 커트 가격을 물었습니다. '2만 실링(한화 약 7000원)'이라는 답에 시수기릿은 "한국이랑 비슷하다"며 머리카락을 자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디자인으로 해드릴까요?"라는 질문에 시수기릿은 "그냥 알아서 해주세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냥 다 밀어도 되냐"는 미용사 말에 그는 "당신이 알아서 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미용사는 바리깡으로 유튜버의 머리를 시원하게 밀어버렸습니다. 웃음이 터진 시수기릿은 "이런 거 좀 신선하다"며 애써 평정심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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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용사는 망설임 없이 남은 머리카락을 밀며 반삭 헤어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시작은 다소 불안했지만, 결말은 반전이었습니다. 시수기릿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링이 완성된 것입니다.
거울을 보던 시수기릿은 "오른쪽이 좀 많이 올라간 것 같은데 뭐 나쁘진 않다. 이 정도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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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깡으로 수염 깎기 서비스까지 받은 시수기릿은 "이마 좀 넓은 비와이컷이라고 생각하자"며 기분 좋게 미용실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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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이용자들 뜨거운 반응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깎은 게 훨씬 잘생겼다" "깎은 게 훨씬 젊어 보인다" "진짜 빡빡 깎은 게 인물 훨 나아보인다" "부모님 만족컷" "농담이 아니라 10살은 어려 보인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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