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300켤레 먹튀한 아이돌 저격한 스타일리스트
아이돌 스타일리스트 SNS에 올린 폭로글
해당 아이돌로 추측된 엑소 멤버 수호
"명백한 허위사실로 수호와는 무관"
아이돌 스타일리스트가 신발 300켤레를 '먹튀'한 아이돌 연예인을 저격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아이돌 그룹 스트일리스트 A씨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 며칠 계속 정리 중인데 진짜 더럽게 많이도 가져갔네"라며 "갖고 싶은 건 많고 눈치는 없고 벌써 준다고 한지가 6개월 지나고 있는데 언제 주는 거니. 인스타에 이렇게 쓰는 거 나도 싫으니까 실명 밝히기 전에 정리 좀 해라"라는 폭로 글을 올렸습니다.
신발 먹튀 아이돌 폭로한 스타일리스트
스타일리스트는 직접 나이키 운동화 리스트 캡처 사진을 올리며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내라. 지긋지긋 안 주는 이유가 뭘까. 니 돈 주고 사서 신어"라고 아이돌을 저격했습니다.
"가식적인 삶 좀 그만 살고 눈치 좀 챙겨. 내 주변 사람들한테 연락 그만하고 필요한 건 돈 주고 좀 사. 돈도 많은 애가 돈 좀 써 제발, 증정 그만 밝히고 황당하네"
"이거 외 300개 이상인 듯. 진짜 착한 척 그만하고 거짓말 좀 그만 치고 인간성부터 배워라. 준다고 했으니깐 다 정리해둬. 다 내 돈 주고 산 거다"
"사과문 써서 올리게 해야 되나 고민이 많다. 한번만 더 화나게 하면 다 얘기하고 다닐 예정"
신발 먹튀로 추측된 엑소 수호
'명백한 허위사실, 무관'
스타일리스트 A씨의 글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아이돌의 정체를 두고 수많은 추측이 쏟아졌습니다.
해당 아이돌로 추측된 엑소 멤버 수호는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로 수호와 무관하다"며 "악의적인 의도로 당사 아티스트를 연상시킬 수 있느 내용을 게시한 부분에 대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호 측은 루머 유포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