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앞 공원에 문 여는 카페
카페이름 어울림, 5월 쯤 오픈 예정
대통령 집무실 감상
윤석열 대통령이 일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문을 엽니다.
오는 5월부터는 누구나 이 카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뷰 '카페 어울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는 5월 10일을 기점으로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을 시민에게 개방, 이곳에 마련한 카페를 본격 운영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카페 이름은 '어울림'으로, 대통령실 청사와 300m(직선거리 기준) 정도 떨어진 곳에 세워졌습니다.
기존 미군 기지 내 주거 시설이었던 곳을 개조해 만은 이 카페는 실내와 실외 좌석으로 구성, 야외엔 파라솔도 설치돼 있습니다.
카페 어울림 5월 초 오픈
"봄이 오면 용산공원을 개방하고 시민들을 초대할 계획"
"시기는 5월 초가 될 것"
자연의 풍광과 도심의 화려한 불빛을 즐길 수 있는 '오션 뷰(View), 마운틴 부, 시티 뷰'는 들어봤어도 '대통령 집무실 뷰'는 난생 처음인 탓에 카페 오픈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낯설어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내용이 공유되자, 네티즌은 "오, 가보고 싶다" "저게 가능한가?" "집무실 보안은 괜찮을까?" "집무실 뷰는 뭐죠?" "빨리 오픈 했으면"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카페, 윤석열 대통령 뜻에서 비롯
이 카페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에서 비롯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지난해 3월 집무실 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 백악관처럼 낮은 울타리를 설치하고 집무실 앞까지 시민이 들어올 수 있게 할 생각"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