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이종석, 전역 후 고민의 시기 겪으며 연인 아이유에게 큰 도움 받아...사랑꾼 면모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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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인터뷰에서 연인 아이유를 언급하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스포츠조선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는 22일 이종석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전역 후 MBC 드라마 ‘빅마우스’로 MBC 연기대상을 거머쥐기 전 자신이 겪은 방황의 시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방황을 극복하게 해준 연인 아이유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배우 이종석 / 이종석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아이유 / 아이유 인스타그램

그는 전역 후 복귀작으로 '빅마우스'를 선택한 뒤 영화 '데시벨', '마녀2'에 출연하며 줄곧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여기에는 전역 후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했던 그의 고민이 담겨 있었다.

그는 "강렬한 캐릭터들만을 의도하진 않았지만, 어떤 생각은 했다. 당시에 복귀작을 앞둔 30대 중반이지 않았느냐. 어떤 작품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를 생각했다"라며 "배우로 활동하는 제 자신의 포지셔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내가 어떤 경쟁력과 방향성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를 정말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이종석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 코리아 3월호 화보 / 이하 에스콰이어 코리아 제공

이미 그는 지난해 패션 잡지 아레나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런 고민을 드러낸 적이 있다. 당시 그는 "자신만의 것이 있어야 한다. 나만의 색, 나만의 알맹이, 나만의 분명한 그 무엇이 있어야 한다. 그걸 가지고 해야 한다. 나는 지금 그 알맹이를 찾아가고 있다"라고 이미지 변화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알맹이를 찾겠다'라고 말한 이유가 아마 그때쯤 조금 흔들려서인 것 같다"라며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갈 때 다들 그런 시기를 거치지 않느냐. 매사에 좀 더 어른스러워져야겠다는 자기검열 같은 게 생기는 시기. 게다가 군 복무라는 격변의 시기를 겪은 뒤 복귀를 할 때라서 그런 것들을 고민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매체가 "혹시 그때 그분이 많은 힘이 되어주신 건 아니냐"라고 묻자, 이종석은 "이렇게 갑자기 불쑥 들어오시냐"라며 "그 친구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고 얘기하면 아마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저 말고도 정말 많은 분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 저 역시 그렇다. 다만 저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근데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긴다. 아까 얘기했던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라며 아이유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제가 20대 중반부터 친구로 지냈으니까 서로가 꽤 어릴 때 만난 셈이다. 그래서 그 친구가 저한테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해줄 때면, 더 어른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이종석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앞서 이종석은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 소감을 통해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 항상 멋져줘서 고맙고, 아주 오래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네티즌들은 수상 소감 속 ‘그분’이 여자친구가 아니냐며 연인의 정체에 관해 추측을 이어갔다. 이후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양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현재까지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SBS ‘인기가요’ MC로 인연을 맺은 후 오랜 기간 친구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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