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대신" 밸런타인 데이트 김민희♥홍상수, 파리 회고전에 나란히 참석...애정전선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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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64) 감독과 배우 김민희(41)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회고전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8년째 굳건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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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차 불륜 커플 김민희와 홍상수의 근황이 밸런타인데이에 포착된 가운데, 김민희가 받은 깜짝 선물의 정체가 공개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홍상수의 재산 추정치와 1200억 원 재산 루머에 대한 진실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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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41)와 홍상수 감독(64)이 2월 14일(한국 시각) 프랑스 시네마테크 국립영상원에서 열린 '홍상수 회고전'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회고전 개막작 '소설가의 영화' 상영 전 무대에 올랐습니다. 홍 감독은 검은색 코트에 갈색 바지를 입고, 김민희는 재킷에 바지를 입은 깔끔한 올블랙 패션으로 등장했습니다.

김민희는 '소설가의 영화'에서 길수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습니다. 이 작품은 소설가 준희(이혜영)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영화감독 부부와 배우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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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인사에서 홍 감독은 영어로 “인사와 함께 어떤 말을 해야하는데,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고 첫 마디를 열었습니다.

이어서 그는 “그동안 여러 영화를 만들었고 제가 만들었던 각각의 영화들은 그 순간 제가 가졌던 생각을 담았던 것”이라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저는 무엇을 했었는지 잘 몰랐다고 생각한다”고 ‘말로 옮길 수 없는 생각들’이라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홍 감독은 "이렇게 많은 영화를 만들었지만 제가 어떤 영화를 만들었는지 돌아보거나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회고전은 잘 모르겠다"라며 "어쨌든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만드는 게 나의 소원"이라고 덧붙이며 인사를 마쳤습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김민희는 한국어로 "막 도착해서 시차 때문에 피곤하지만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라며 "(오늘 보시는 영화가) 여러분들 가슴 속에 기억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따뜻한 밤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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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에서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측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에게 깜짝 선물로 각자의 이름과 ‘명예석’(Fauteuil d‘honneur)이라고 새겨진 황금 명패를 선물했으며, 둘의 이름이 새겨진 좌석을 헌정했습니다.

이날 영화관은 홍 감독의 영화를 보려는 사람들로 400석이 넘는 관객석이 가득 차는 바람에 일부 관객은 바닥에서 영화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홍상수 회고전' 영화를 보지 않고 그대로 자리를 떴습니다. 무대 인사 내내 스킨쉽을 하거나 사적인 대화를 하는 일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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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상영관 근처의 숙소로 이동할 때는 무대 인사 때와는 다르게 나란히 딱 붙어 파리 거리를 걸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이들의 연애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홍상수 회고전’은 현지시간으로 2월 13일부터 오는 3월5일까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이어집니다. 지난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소설가의 영화’(2022)를 비롯해 홍 감독의 영화 총 27편을 상영합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오는 2월 19일~2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73회 베를린영화제에도 동반 참석합니다. 홍 감독은 29번째 신작 ‘물안에서’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 부문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에 이은 4년 연속 초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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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배우 신석호와 하성국, 김승윤이 참여했습니다. 영화는 2022년 4월에 제주도에서 6회차, 10일간 촬영됐으며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홍 감독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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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6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22세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경기도 하남시에서 동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김민희의 부모님과 함께 동행해서 마트 장을 보는 홍상수 감독의 사진이 공개되며 충격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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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뒤집은 역대급 불륜 스캔들

OSEN

홍상수와 김민희의 불륜설은 2016년 여름경 처음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간통은 영화계에 암암리에 알려져 있던 사실이었고, 홍상수 감독의 지인들이나 여러 영화계 종사자들도 이를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가정이 있던 홍상수는 같은 해 11월 이혼 조정을 접수했는데, 그 사이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 “저희 두 사람 사랑하는 사이다.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는 파격 발언을 하면서 대중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김민희 또한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 저희에게 놓인 다가올 상황과 놓여질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홍상수 감독과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JTBC

불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뻔뻔한 태도를 보인 두 사람에게 중들은 크게 실망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엄청난 악플을 쏟아내며 비난에 나섰습니다.

불륜에 대한 비난은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던 배우 김민희에게도 이어졌습니다. 홍상수와의 불륜 스캔들 전 김민희는 그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며 뛰어난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는 배우였습니다. 그러나 불륜설 이후 대중들은 여전히 그녀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고, 작품 활동 역시 오로지 홍상수 영화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하고 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의 사랑을 지키고, 아내와 혼인관계를 깨뜨리기 위해 이혼 소송까지 제기했으나 2019년 결국 소송이 기각당했습니다.

이혼 소송 기각과 주변의 많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사랑은 쉽게 끊어지지 않고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상수, 알고보니 천억대 자산가?

연합뉴스

둘의 스캔들에 관해 오래전부터 톱스타인 그녀가 왜 이 같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관계를 지속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어 오고 있습니다.

영화계 및 누리꾼들 사이에선 홍상수 감독의 엄청난 재력이 그들의 결합에 한몫했을 거란 시각이 존재합니다. 홍상수의 부모님 역시 이름이 알려진 영화 제작자이며, 출판계·방송계를 종횡무진하며 수많은 업적을 남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홍상수의 어머니인 전옥숙은 이화여대 재학 시절 연극 활동을 한 뒤 1960년 주간 영화 발행인으로 영화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직접 영화 제작소를 설립해 운영해왔던 그녀는 홍상수 감독의 아버지이자 과거 육군 중령 출신이었던 홍이선과 결혼했고, 사업을 더욱 키워 수많은 영화를 배출한 영화계의 큰 손으로 통했다고 전해집니다.

채널A

또한 전옥순은 1975년 문학 계간지 ‘한일문예’, ‘소설문예’ 등을 창간했고, 일본 후지티비 한국 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1980년대에는 가수 조용필의 노래 가사를 작사했으며 후견인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홍상수의 부모는 한국 최초의 외주제작사인 ‘시네텔 서울’을 설립해 베스트 극장의 드라마를 제작했고, 1992년에는 한국방송아카데미를 세워 방송인 양성에도 앞장선 인물들입니다. 이 같은 광범위 활동으로 이들은 홍상수를 비롯한 세 명의 아들들에게 1200억 정도의 유산을 남겼다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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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는 자신을 둘러싸고 도는 상속 재산 관련 소문에 관해서 별도의 언급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64세 남친 위해 출퇴근 운전기사 자처한 '김민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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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1월 28일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을 위해 직접 운전을 해준다는 목격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이 교수로 재직 중인 건국대학교에서 그 모습이 포착돼 출퇴근 픽업을 해주고 있는 김민희의 근황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자신을 김민희의 팬이자 홍상수 감독이 교수로 재직 중인 학교의 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올해 5월 학교에서 (두 사람을) 봤다. 홍상수 연구실이 2층이고, 2층이 과사무실이라서 자주 가는데 저 날 연구실에서 둘이 같이 나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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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김민희는 총총총 계단으로 내려갔다. 제 옆에 있는 동기가 호들갑을 좀 떨었더니 홍상수가 눈치챘는지 계단 쪽으로 가면서 자꾸 째려봤다"며 "홍상수는 관심 없고 김민희뿐인데"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1층으로 나가서 두 사람이 차를 타고 갔다"며 "좀 어이없는 점은 김민희가 운전하더라. 고령운전자들은 면허 반납한다던데, 홍상수가 그정도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김민희를) 못 봤다"며 "홍상수는 허구한 날 본다. 일주일에 2~3번은 보는 것 같습니다. 교수니까 당연하긴 하다. 교수직을 올해까지만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걸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둘의 근황과 관련해 김민희 임신설이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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