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이랑 너무 달라" 선우은숙, 두번째 남편 ♥유영재에 대한 소름 돋는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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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하와 이혼 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한 배우 선우은숙이 지금까지 전했던 행복한 결혼 생활과는 전혀 다른 남편의 모습을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선우은숙(왼쪽)·유영재 부부 /스타잇엔터테인먼트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5세인 선우은숙은 대한민국의 배우로 1978년 KBS 특채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1981년, 10살 연상인 동료 배우인 이영하와 결혼에 골인했으며 당시 23살의 어린 여자와 결혼한 이영하는 도둑놈 취급을 받았습니다.이후 대표적인 스타 잉꼬부부로 잘 생활하다가 2007년에 이혼했는데, 이혼 사유는 "서로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두 사람 주위에선 이혼 전부터 불화설과 별거설이 돌았으나 당사자들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실제로 사이 자체는 아직도 괜찮은지, 이혼하고 나서 명절에 이영하를 불러 떡국을 끓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재결합을 논의하며 2020년 동반 예능출연을 하기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선우은숙이 이영하에게 "자기야"라고 부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던중 2022년 10월, 4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신혼생활에 달달한 모습 보여주던 선우은숙

이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2022년 11월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60일 차 신혼 배우 선우은숙이 스페셜 MC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선우은숙에서 축하한다며 더 아름다워졌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4살 연하의 아나운서 유영재와 최근 결혼한 것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선우은숙은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마음을 김구라만이 이해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선우은숙은 "사실 김구라도 똑같았을 것 같다"라며 "사실 난 결혼하고 헤어질 때 너무 시끄러웠기 때문에 다시는 세상의 주목을 그런 식으로 받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재혼 생각도 안 해봤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혼인신고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한 사람으로 이렇게 변할 수 있나 싶더라. 남편을 만나고 모든 것이 달라졌다. 사람이 나를 그렇게 변화시키더라.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에 그 분(유영재)이 빚이 있다고 해도 상관없다. 10억원이 있고 그걸 내가 다 갚아야 한다고 해도 상관없다. 내 사전에 두 번의 이혼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남편 자랑도 빼놓지 않았는데요. "꿀성대에 유머와 센스까지 다 탑재했다, 모든 걸 다 갖췄다"며 "뽀뽀는 수시로 한다. 평소 집안에서 남편과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많이한다"고 밝히며 신혼 생활의 행복함을 수줍게 고백했습니다.

"밥 해먹이기 지친다"...달라진 신혼생활 폭로

하지만 이리 행복해 보였던 그녀는 시간이 갈수록 결혼 생활의 즐거움 보다는 힘듬을 방송에서 많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7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 아나운서와 재혼 생활에 대해 언급하며 한숨을 쉬어 그 이유를 궁금하게 했습니다.

그녀는 "내가 (남편) 밥 해 먹이느라 지쳐서 그렇다, 그 사람 얘기하려고 하니까 지친 것부터 나오네"라며 "(신혼이) 한 주는 행복하고, 한 주는 정신 없어 변화무쌍한데 몇 주가 되니 지친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선우은숙은 "(남편)은 평생 시켜 먹거나 나가서 사 먹으니까 집에서 밥을 먹어본 적이 거의 없다, 바깥에서 먹는 밥이 너무 싫은 거"라면서 "요즘 배달 음식이 잘 돼 있으니까 시키면 좋은 게 오는데도 그게 싫다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우은숙은 바쁜 스케줄에도 도우미 아줌마를 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아서 집에서는 거의 옷을 벗고 있기 때문에 도우미가 오는 것도 싫어한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선우은숙은 "밥은 해 먹어야 하니까 아침 해서 먹여 보내고, 나가서 라디오 하면 방송 잘하고 있나 나도 듣는다"며 "그러다가 저녁 시간 되면 저녁 준비한다. 집에 와서 저녁 먹으면 본인 유튜브 해야 한다고 방에 들어가고, 난 설거지 등 뒷정리하고 나면 밤 11시가 다 된다. 내일은 뭘 해주나 싶어서 밥 생각에 지쳐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남편의 검소한 소비 성향도 언급하며 "난 필요한 옷이 있으면 적어뒀다가 구매하는데, 그 사람은 옷이 없다. 같이 살면 닮는다고 나도 이제는 뭘 못 사겠다. 생각해보니까 그 사람 만나고 나도 달라졌다"고 했습니다.

신혼 때와는 확실히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최근 근황을 알리며 신혼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는데요. 2023년 2월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당신이 아직 총각인 줄 알아?’ 속풀이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총각 행세하는 남편에 대한 토로가 이어지던 중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에 대해 “총각 행세하는 건 아닌데 혼자 산지 오래 돼 싱글 같은 느낌이 있다. (아내에게) 벗어나고 싶은 게 순간순간 나온다. ‘당신,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 말하면 어리광이 그렇게 심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홍림은 "어리광이 아니라 누나가 나이가 많아서 어리광처럼 보이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제가 강아지에게 하는 걸 보고 '강아지한테는 애교 부리면서 나한테는 안 그런다'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가 반려견에게만 제 말투가 다정해진다고 꼬집은 일도 말했고, 송진우는 "질투를 또 하시는 구나"라고 반응했습니다.

선우은숙은 "또 다른 때는 자기가 했던 일도 '여보 라면 좀 먹을까'하면서 부탁한다. 요즘 왕 하나 모시고 사는 느낌"이라며 "결혼하기 전에는 다 해줄 것처럼 하더니. (유영재에게는) 생활은 총각처럼 하는데 챙겨주는 사람이 옆에 하나 생긴 거다. 저도 혼란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녀는“여자를 만나러 갈 때는 티가 많이 난다”며 “유영재는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행동을 한다”라며 유영재가 은근히 끼를 부린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영재는 여자팬들이 많다. 아줌마 팬들이 많다.약속나가기 전에, 준비를 다 끝내놓고 1시간 전부터 대기한다. 알고보니 여자들 만나는 자리였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혼은 절대 안되는데..", "행복하게 잘 사시는줄 알았는데 이런 문제가 있었군요", "원래 결혼생활이라는 게 그렇지", "원만한 합의 이루시길 바랄게요", "정말 화나 보이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2006년에 이혼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4세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했다.

C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영재는 현재 경인방송에서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다. 유영재 역시 재혼으로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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