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수영장서 강습받던 5살 심결 뇌사 강사는 장난인줄 알고 구조 안해

반응형

부산 아파트 수영장서 강습받던 4살 물에 빠져 뇌사

뇌사 판정받고 치료 중

수영강사에게 도움 요청하는 모습 CCTV 잡혀

심결 어머니 "수영강사 장난일줄 알고 구조 안해"

 
 

부산의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수영 강습을 받다가 물에 빠진 어린이가 뇌사 판정을 받아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2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45분 부산진구 A아파트 수영장 내 사다리에 유아용 구명조끼를 착용한 B군(5살)이 걸려있는 것을 수영강사 C씨가 발견했습니다.

수영장 사다리에 구명조끼 끼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뇌사판정

B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판정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병원 측은 존엄사를 권유한 상태인데, B군 부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이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영강사 장난인줄 알고 구조 안해

함께 있던 아이가 수영 강사를 불렀지만 강사는 그대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잠시 후 위급 상황을 인지한 강사가 아이를 구했지만 아이는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당시 수영장의 싶이는 140cm 정도 였는데 사고를 당한 아이의 키는 109cm였습니다.

어머니는 "옆에 있던 형이 선생님에게 손을 뻗어서 불렀는데도, 선생님이 아이를 응시하고도 구하지 않아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 물었더니, 장난치는 줄 알아서 넘어갔다고 말하더라"

사고를 당한 아이는 어린이집 졸업식을 하루 앞둔 날이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수영장 관리업체의 과실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