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사기 캐나다 도피 배우 윤지오 조민 인스타그램에 좋아요와 댓글 '깨어있는 시민'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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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사기 캐나다 도피 잠적한 배우 윤지오

조민 SNS에 좋아요와 응원 댓글 '깨어있는 시민'

"언론은 정말이지 악마 그 자체?'

후원금 사기 의혹이 제기된 뒤 캐나다로 도피한 배우 윤지오가 조민을 공개적으로 응원하고 나섰습니다.

윤지오는 지난 7일 조민의 인스타그렘에 "권력을 지닌 사람들은 그들의 욕심과 탐욕으로 진실을 부수고 개인의 삶을 무너지게 하려는 것을 깨어있는 시민들은 다 알고 계신다"며 "벌어지는 일을 그저 넋놓고 바라본 저로서는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윤지오, 조민은 보도의 피해자 주장

윤지오는 조민과 자신을 무분별한 보도의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예상을 벗어나 제 삶과 가족을 무너뜨리고 거짓을 진실처럼 보도하는 언론은 정말이지 악마 그 자체여다"고 적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그 누구보다 건강하고 행복하신 삶을 조민님도, 가족분들도 사실 수 있길 기도한다"며 "부디 건승하는 삶을 사시길 그 누구보다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남겼습니다.

윤지오의 글에는 "검찰 조사 안받고 오래 버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하느냐"는 다소 비판적인 답글이 달렸습니다.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활동한 윤지오

의혹, 고소.고발에 휘말리자 캐나다로 도피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활동했던 윤지오는 지난 2019년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고소.고발에 휘말리자 돌연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한 윤지오 진술의 신빙성에 대한 의문에 제기됐고, 이후 후원금 사기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윤지오는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잠적했습니다.

법원이 윤지오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해 지명수배됐습니다. 이후 검찰은 '소재 불명'을 이유로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지난해 11월에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스로를 '내부고발자' '공익제보자'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피해자로 움츠러드는 것이 아니라 더 당당하고 더 떳떳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 증명해 나아가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조민은 지난 6일 유튜브 방송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인터뷰에서 얼굴을 공개한 뒤 인스타그램을 공개적으로 시작했다는 사실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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