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예전부터 서장훈과 친한 사이 "나랑 논 게 부끄럽니?"...서장훈, 뻥 좀 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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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가 과거 서장훈이 자신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예전부터 서장훈과 절친 사이라는 이지혜 / 이하 JTBC '아는 형님'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게스트로 이지혜, 정주리, 김승혜,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동아리'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학창 시절 주로 어디서 놀았냐"는 질문에 이지혜는 "청담동, 압구정동 가라오에서 놀았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장훈이랑 많이 놀았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장훈이랑 많이 놀았냐"고 다시 물었고, 서장훈은 "지혜랑 나랑 어릴 때부터 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지혜는 "나랑 논 게 부끄럽냐"고 장난쳤다. 서장훈 역시 "조금"이라며 장난을 이어갔다.

"뭐하고 놀았냐"는 질문에 이지혜는 "우리 엄청나게 잘 논다. 지금은 애 셋 낳고 키우지만 쿨의 유리 언니, 백지영 언니랑 놀았다. 언니들이 곧 50이다. 내가 막내였는데 나도 이제 45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훈이랑 미팅하고 그랬던 거냐"는 말에 이지혜는 "장훈이가 나를 좋아했다"고 폭로했다. 발끈한 서장훈은 "뻥 좀 치지 마라. 쟤 앞으로 출연 정지시켜라"라며 분노해 웃음을 더했다.

서장훈은 "난 학창 시절에 한국 최고의 유망주여서 시간이 없었다. 체육관에서 늘 운동을 하고 놀 시간이 없었다"며 부인했다.

강호동은 "난 많이 놀았다. 어시장에서 놀았다. 한 바퀴를 돌면 물고기를 준다"고 회상했다. 이수근 "돈 걷으러 온 줄 알고"라며 농담했다.

이지혜는 갑자기 "기억났다. 호동이가 나와 가라오케에서 놀았다. 되게 얌전해서 재미없다. 노잼이다. 장훈이? 유잼. 장훈이가 UP 노래 되게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가 상큼한 교복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3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내일 아는형님 나와요. 희한하게 제가 나온다고 봐달라고 말씀드리는 게 왜 이렇게 부끄럽죠"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제도 꼬꼬무 나왔는데 말 안함 # 8시50분 #JTBC #아는형님"이라고 덧붙이며 사진 네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교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이지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샵 시절로 돌아간 듯한 이지혜의 외모가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이현이는 "어머 지혜야! 어머어머 열아홉 살 아니니 지혜야?"라는 댓글을 남겼고, 양희은은 "열심히 바지런하게 사는 지혜. 새해엔 우리 건강하기로 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1980년생인 이지혜의 나이는 44세로, 지난 1998년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남편 문재완과 결혼한 뒤 2018년 12월 첫째 딸 태리, 지난해 12월 둘째 딸 엘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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