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앞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마음만큼은 20대 청춘이라는 스타들의 속풀이 시간!
나이 들어 사랑하는 건 주책이다
VS
나이 들어 만난 사랑이 진짜다
개그맨 손헌수! 내가 44살까지 결혼 못 한 이유는 박수홍 때문이다
“비혼 적극 장려하던 박수홍 때문에 결혼은 꿈도 안 꾸고 있었는데 44살에 진짜 사랑이 찾아오더라고요”
손헌수는 "스무 살 때부터 절친했던 박수홍의 얘기만 듣고 살았다. 워낙 모범적이이지 않나. 저 분만 따라가도 성공하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박수홍의 말만 곧이곧대로 믿었다"라고 말해 박수홍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의 말을 따른 것은 "제 잘못이다" 라며 롤모델인 박수홍은 잘못이 없다고 덧붙였다.
손헌수는 박수홍의 말을 걸러듣지 않는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그는 "30대 후반까지만 해도 볼 때마다 박수홍이 결혼을 안하겠다고 했었다. '동치미' 출연자들 이야기 들으면 결혼 못할 것 같다고 하더라. 그런 얘기를 듣다보니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겼다. 비혼을 선언했던 박수홍을 따라 나도 비혼을 결심했다"며 박수홍 때문에 자신이 결혼을 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데 박수홍이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결혼을 했다. 그리고는 나한테 '결혼이 너무 좋다'며 결혼을 권하더라. 날 다 망가뜨려 놓고 본인은 맨날 내 앞에서 아내와 애정행각을 벌였다"라며 달라진 박수홍의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때 장가현이 "박수홍이 여성을 소개 안 해주셨냐"고 물었고, 손헌수는 "사실 서운한게 있다. 김다예가 친구를 소개시켜 주려 했었는데 박수홍이 김다예에게 '우리 지금 너무 사랑하고 있는데 여기서 가지치기하면 속설에 서로의 관계가 안 된다'라며 소개팅을 차단했다더라"라고 폭로했다.
박수홍은 "그게 아니다. 예전에 제 지인 커플이 저에게 제 와이프한테 소개해줬다. 그런데 우리를 소개해 준 후 지인 커플이 헤어졌다. 내가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나. 내가 그런 것을 보고 괜히 잘못 소개해줬다가 내가 완성되기 전에 내 사랑이 이별하면 안 되지 않나. 그래서 그렇게 말한 거였다"라고 해명했다.
배우 오미희!
나이 들수록 재는 게 많아져 연애가 어렵더라고요
“우리 딸이 연애와 담쌓은 저를 보고 냉동실에 연애 세포를 꽝꽝 얼려 놓은 거 아니냐며 잔소리하더라고요”
배우 오미희가 이혼 후 만났던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탤런트 오미희는 "저도 한번 잠깐 만난 사람이 있었다"라고 전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한다.
오미희는 "딸이랑 같이 만났는데 (딸이) '엄마 되게 여자 여자하다'(라고 하더라). 나랑 전화할 때랑 목소리가 다르다더라"라고 회상한다.
오미희는 자신이 연애와 관련된 딸의 반응 등을 언급한다. 뿐만 아니라 선우은숙으로부터 "(소개해줄테니) 조금 기다려 봐"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올해 나이 66세인 오미희는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이다. 그는 데뷔 이후 다양한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고, 리즈 시절 많은 인기를 누렸다.
오미희는 과거 전남편고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슬하에 딸을 자녀로 뒀으나 끝내 이혼했다.
배우 오미희는 과거 같은 방송을 통해 "저는 남편과 1년 만에 헤어졌다. 저한테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 퍽 하면 이혼하자고 했다. 어느날 TV를 보는데 딱 저희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 남자가 여자 주인공을 때렸다. 전남편이 딱 쳐다보더니 '우리 이혼할까' 이러더라.제가 '응'하고 방으로 들어갔고, 다음날 전남편이 잘 때 짐을 쌌다"라며 이혼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딸과 사위의 나이 차이 등에 대해 언급하는 등 관심을 끈 바 있다.
무조건 참고 살아야 한다
VS
아니다 싶으면 헤어져야 한다
가수 김용임! 안 참고 이혼한 덕분에(?) 진정한 짝을 만났다?
“운전으로 힘들어하는 매니저 어깨를 안마해주다가 얼떨결에 손을 잡게 됐는데 순간 심쿵하면서 이 사람이다 싶더라고요”
김용임은 "당시만 해도 여자가 이혼한다고 하면 큰 죄를 짓는 것 같았다. 창피하고, 마음도 몸도 다 지친 상태였다. 자꾸 숨고만 싶었다. 그러다 보니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하니까 저에게 재혼하라고 말을 안 했다"라고 전했다.
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자리를 잡기 시작하니 주변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배우 장가현! 이혼하니 거짓말처럼 얼굴이 피더라고요!
“억지로 끼워 맞추고 살며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보다 헤어지더라도 더 행복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줘야죠”
배우 장가현이 이혼 3년만에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혼 이후 오직 애 엄마로 인생을 살아왔기 때문에 (연애가 쉽지 않았다)"며 "그런데 막상 만나 보니까 어느새 여자가 돼 있었다"며 미소지었다.
지난 2000년 그룹 015B 객원가수 출신 조성민과 결혼해 1남1녀를 둔 장가현은 결혼 20년만인 지난 2020년 이혼했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조성민과 함께 출연한 장가현은 시부모 부양, 경제적 문제, 소통 부족 등으로 첨예하게 대립해 화제를 모았다.
연애를 통해 "여자 장가현을 발견하게 됐지 뭐냐"라는 장가현의 고백에 스튜디오에서 많은 이들이 공감과 축하를 전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오미희는 자신도 이혼 이후 연애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딸과 함께 남자친구를 봤는데 딸이 '엄마 되게 여자여자하다. 나와 전화할 때랑 목소리가 다르다'고 했다"며 연애 이후 여자로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배구 해설위원 김세진!
아내 진혜지와 3개월 만에 동거하고 11년 만에 정식 부부가 된 사연은?
배구가 맺어 준 인연, 김세진 ♥ 진혜지
“이혼 후 평생 혼자 살거라 생각했는데 살던 방을 빼고 무작정 저희 집에 들어온 화끈한(?) 아내를 만나 생각이 바뀌었어요”
김세진은 현재 와이프 진혜진과 11년 간 동거를 이어오다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배경에는 그의 과거 이혼 사실도 영향이 있었다.
김세진은 이미 한 번 결별의 아픔을 겪었던 만큼 아들로 인해 재혼에 대해 신중할 수 없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1999년 전 국가대표 리듬체초 선수였던 구나연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004년 이혼했다.
김세진과 구나연은 지난 199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출전을 앞두고 태릉선수촌 입촌 훈련 중 처음 만나 인연을 맺고 1999년 3월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슬하에 아들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이들은 2004년 합의 이혼했으며 아들에 대한 친권자는 김세진이 갖게 됐다.
당시 김세진은 이혼 사유를 묻는 질문에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1년 최희 아나운서와 함께 챔피언 결정전을 관람한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휘말렸다. 최희 아나운서가 김세진에게 귓속말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으나,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최희 아나운서는 김세진에게 "위원님, 아이스크림 드실래요?"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만 나이 48세인 김세진의 가족관계와 집안도 눈길을 끈다. 그는 현재 아내 진혜지와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진의 아내 진혜지도 직업 배구선수 출신이며, 그의 아버지 역시 배구선수인 배구 집안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