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결혼을 앞두고 전(前) 연인 던의 사진을 SNS에서 모두 지웠다.
현아(왼쪽), 용준형.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블랙메이드 제공)
19일 기준 현아는 자신의 SNS 계정에 던의 사진을 모두 지웠다. 14일 던도 자신의 SNS 계정에서 현아와 관련된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자신의 사진을 새로 게재하기도 했다.
던과 현아. 2024.07.19. (사진=피네이션)
현아와 던은 지난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특히 던은 현아에게 2022년 2월에는 SNS를 통해 프로포즈를 했고 현아가 이를 수락하면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예측했지만, 2023년 6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특히 두 사람은 공개 열애 당시 ‘헤어져도 사진 지우지 말자’라는 약속을 한 점을 방송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던은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와 ‘헤어져도 우리 SNS 사진 지우지 말자’라고 결정했다. 연애하고 헤어지는 것,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고 추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며 설명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반면 현아는 2022년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얼마 전에 프러포즈를 (던에게) 받았는데 결혼 안 하고 싶어요”라고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
최근 현아는 공개 열애 중인 용준형과의 결혼식 일정을 공개했다.
8일 현아 소속사 앳어리어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돼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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