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학폭' 안우진 옹호 발언에 팬들 열받은 이유 (+WBC 탈락 비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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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No.17

추신수 프로필

秋信守 | Choo Shinsoo

출생

1982년 7월 13일 (나이40세)

부산직할시 남구(現 부산광역시 수영구)

국적

대한민국

거주지

텍사스 주 타런트 카운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학력

수영초 - 부산중 - 부산고

신체

키180cm, 95kg, O형

포지션

외야수, 지명타자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01년 1차 지명 (롯데)

2001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SEA)

2007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1번 (SK)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 (2005~200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06~2012)

신시내티 레즈 (2013)

텍사스 레인저스 (2014~2020)

SSG 랜더스 (2021~)

병역

예술체육요원

연봉

17억원 (37%↓, 2023년)

등장곡

Stellar - Ashes

응원가

텍사스 레인저스: Go Choo (2014~2020)

SSG 랜더스: 구단 자작곡 (2021~)

기록

사이클링 히트 (2015. 7. 21.)

가족

배우자

하원미(1982년생)(2004년-현재)

자녀

장남 앨런 추(2005년생)

차남 에이든 추(2009년생)

장녀 애비게일 추(2011년생)

부모

아버지 추소민, 어머니 박유정

형제자매

남동생 추민기(1984년생)

친척

외숙부 박정태(1969년생)

본관

추계 추씨

MBTI

ESFJ

종교

불교

후원사

뉴발란스

안우진 관련 발언

2023년 1월 19일.

미국 댈러스 한인 라디오 방송인 DKTV:DKNET에 출연,

재미교포 출신 야구 해설가 대니얼 킴과 김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DKTV와는 무관하다.

2022 시즌을 겪었던 소회와 첫 우승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얘기를 나누던 중 라디오 DJ가 WBC 전력에 관한 생각을 물으면서 우리의 전력이 아쉽다는 팬들의 의견을 말했다.

그러자 추신수는 전력도 중요하지만 세대교체의 필요성도 있다면서 언제까지 김광현, 양현종이냐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안우진을 언급했는데, 국제대회에서 얼굴을 비춰주면서 외국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열어야 하는게 한국야구가 할 일인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자 DJ가 안우진의 학폭 논란을 언급하자, 분명히 잘못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굉장히 안타깝다며 외국으로 나가서 어찌보면 박찬호 선배를 이을 재능을 가진 선수인데, 자신은 한국에서 야구를 하고 있지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DJ가 "지난 일은 잘못했지만 선수의 미래를 보고 그런 부분을 감싸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부분을 보시는 거에요?" 라고 질문하자 추신수는 감싸주기 보다는 "한국은 용서가 좀 쉽지 않은 것 같다" 라면서 안우진의 국가대표 자격정지를 말하며 할 말은 정말 많은데 라며 안우진의 국가대표 미승선에 대해 간접적인 아쉬움을 나타냈다.

다만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좋지 않다.

특히나 안우진의 출전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팬들은

"(학교폭력) 피해자는 평생 상처를 안고 산다", "피해자에게 제대로 용서받지 못한 가해자가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없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안우진의 출전을 지지하는 팬들 중에서도 추신수의 대표팀 승선 관련 논란과 맞물려 "본인은 병역면제 이후 국가대표에는 전혀 관심도 없었으면서 지금의 대표팀에 참견할 자격은 있냐?", "당신 아들은 한국 시민권도 없지 않느냐?" 같은 비판도 나오고 있다.

또한 "음주운전 용서받은 추신수가 할 말인가?" 라며 음주운전 사건도 재조명 되고 있다.

본인은 용서받고 과거 세탁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냐는 비판이 쏟아지는데, 쓸데없는 말 한 번 잘못해서 본인의 흑역사들이 죄다 재발굴된 꼴이다.

특히나 추신수가 오래 거주한 미국의 문화상 잘못을 저질렀을 때 치르는 대가는 한국보다 혹독하지만 그 기간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점을 추신수가 옹호하고 반대로 우리나라 문화 특성상 용서를 잘 하지 않고 공소시효가 없어서 아주 오래 전의 잘못도 현재의 잘못처럼 비판하는 문화를 까는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추신수 역시 상술한 구설수를 꽤 일으키고도 묻혀서 우리나라에서 잘 활동했고 결정적으로 추신수는 우리나라 사람인만큼 우리나라의 국민정서법을 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안우진을 옹호하는 측도 추신수의 발언은 비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WBC 선발 당시 안우진의 선발 탈락에 대해 비판적인 팬들도 꽤 많았고, 그래서 그런지 안우진이 지난 과오를 제대로 마무리 짓고 다음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으면 하는 팬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팬들조차도 오히려 추신수 덕에 더 주목받아서 완전 물건너 갔다고 추신수를 비난하고 있다.

추가로 " "야구 선배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일찍 태어나고 일찍 야구를 해서 선배가 아니다. 이렇게 불합리한 일을 당하는 선수를 보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무도 나서질 않는다."

같은 과격한 표현까지 붙였는데, 이는 해석에 따라서는 안우진의 징계를 찬성하거나 국가대표팀에 뽑지 않은 야구 선배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 안우진의 대표팀 탈락을 선배들이 방관했다는 비판인데, 이미 그 선배들은 방관한 것이 아니라 "선수 선발 기준은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라는 상징적 의미와 책임감, 자긍심 등 여라가지를 고려했다" 라고 부정적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정작 추신수 본인이야말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한 마디 했을 뿐, 그 이상으로 상황을 바꾸기 위해 나서고 있지도 않은 상황이다.

2011년 음주운전 사건

추신수의 긍정적인 이미지에 본격적으로 금이 가게 만든 사건.

직전해에 열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데 공을 세워 인기가 절정에 다다랐던 추신수였지만, 2011년 초 다소 부진하던 중 5월 2일 음주운전을 하여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혈중 알콜농도 0.201%로 한국이었다면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 벌금, 또는 1~3년 이하 징역에 처해질 정도로 높은 수치였다.

근데 그것도 그냥 음주단속에 걸린것도 아니라 어이없게 취한 채 경관에게 길을 묻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관의 추격 끝에 체포되었다

이후 술에 취한 채 경관에게 "한국에 알려지면 난 끝이다.", "무엇을 원하냐."라는 볼썽 사나운 꼴을 보였다.

이 때 추신수가 경관 매수를 시도했다는 논란도 있었는데, 정말로 매수 시도를 했다기보다는 단속에 걸린 뒤 "한 번만 봐주세요"라고 하는, 일반적인 음주운전자들처럼 술주정이 섞인 통사정을 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만약에 경찰이 '추신수가 매수 시도를 했다'고 판단했다면 관련 혐의가 추가되어 기소를 받았을 것이고 공권력이 강한 미국에서 경관 매수로 기소된다면 크게 처벌 받을 수 있는 사안이다.

그러나 미국 현지에서는 경찰 매수에 관한 사안은 재판에 넘기지 않았다.

2011년 이후 수많은 KBO 선수들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물의를 일으켰지만 2021년 8월 8일 음주상태로 가로수를 들이받은 키움 히어로즈의 송우현이 0.202의 혈중 알코올농도를 기록하기 전까지는 그 어떤 선수도 추신수의 혈중 알코올농도를 넘어서지 못했다.

8년 뒤 외삼촌인 박정태도 음주파문을 일으켜 재조명 되고있다.

2021년 2월 23일, 추신수가 SK 와이번스와 계약해 한국으로 온다는 기사가 뜨자, 이 사건을 다시 언급한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기사를 작성한 곳은 아마추어 언론이라며 각 종목 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이고 있는 마니아리포트다.

KBO의 입장은 "KBO에 등록된 적이 없는 사람을 KBO에서 처벌할 권리가 없다"로 요약할 수 있다. 이학주와 동일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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