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복수국적 다니엘 설날을 중국설 Chinese new year 지칭 의혹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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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한국과 호주 복수 국적 다니엘

설날을 중국설 지칭 논란

chinese new year 지칭 공식 사과

인기 걸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 마쉬가 설날을 '중국설'(Chinese New year)이라고 지칭했습니다.

21일 에펨코리아, 네이트판, 더쿠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뉴진스 다니엘 chinese new year'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국, 호주 복수국적 뉴진스 다니엘

중국설 호칭 논란

해당 글에는 지난 19일 다니엘이 멤버들과 함께 어도어의 뉴진스 전용 소통 앱 포닝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메시지가 일부 담겼습니다.

다니엘은 "What are you bunnies doing Chinese New Year?'(토끼(뉴진스팬) 여러분 설날 때 뭘 하실 건가요?)"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네티즌들은 '중국설'이라는 이 표현을 문제 삼았습니다. 설날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닌 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날인 만큼 '음력설'(Lunar New Year)로 말하는 게 이치에 맞습니다.

특히 다니엘이 중국 국적도 아닌, 한국과 호주 복수 국적인 만큼 이같은 표현의 실수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진스 다니엘 중국설 공식 사과

이와 관련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이날 위키트리와 통화에서 "지금 확인 중이다"라며 즉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다니엘은 같은 날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뉴진스 다니엘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로 공식 입장문을 남겨 말실수를 인정했습니다.

다니엘은 "지난 19일 포닝에서 제가 "What are you bunnies doing Chinese New Year?"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라며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전달이 되었고, 돌이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 이에 따라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와 많은 분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뉴진스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5명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으로 지난해 7월 데뷔했습니다. 데뷔 음반 'New Jean'발표 이후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주목받았습니다.

뉴진스는 지난 2일 새 싱글 타이틀곡 'OMG'를 발표했습니다. 5일 기준 'OMG'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주간차트에서 글로벌 '주간 톱 송' 95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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