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계 퇴출 된 조형기 두 아들 근황 래퍼 조경준 배우 조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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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형기 MBC로부터 출연 금지 당해

'조형기 라디오스타에서 모자이크 처리'

조형기 두 아들 연예계 몸담아

래퍼로 데뷔한 장남 조경준

3대째 연기하는 차남 조경훈

방송계에서 퇴출된 조형기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배우 조형기가 mbc로부터 출연을 금지당해 오랜만에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대중음악계와 영화계로 진출한 조형기의 두 아들도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두 아들 모두 아버지를 따라 연예계에 몸 담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래퍼로 데뷔한 조형기 장남 조경준

조형기의 장남인 조경준씨는 2006년 래퍼로 데뷔했습니다.

조경준은 유명 래퍼인 박재범과 우원재, 언에듀케이트드 키드, 빅원, 던밀스 등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을 만큼 업계에선 유명합니다.

조경준은 2006년 래퍼로 데뷔했고 래퍼 딥플로우, 우탄과 친분을 쌓아 힙합레이블 VMC 컴퍼니를 공동으로 세웠으나 최근 대표직을 내려놓고 아트 디렉팅에 전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3대째 연기하는 차남 조경훈

차남 조경훈은 조부인 고 조항과 조형기에 이어 3대째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조경훈씨는 지난 2017년 한 방송에 출연해 '조형기 아들'이라는 꼬리표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조경훈은 "제가 '조형기 아들'이라는 걸 인지한 뒤로는 나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어 "나는 나대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경준과 조경훈씨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의 아버지 조형기가 최근 MBC에서 사실상 퇴출 당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조형기는 화면에 얼굴을 노출시키면 안 되는 '심의 의견 연예인'으로 분류돼 모자이크 처리가 된 상태로 등장했습니다.

조형기 음주운전 시체 유기 사건

조형기는 지난 1991년 음주 운전을 해 3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년 뒤 가석방 조치를 받고 MBC 베스트극장 '사과 하나 별 둘'로 복귀했지만 과거 범죄 사실이 재조명되며 대중에 충역을 안겼고 부정적 이미지가 짙어졌습니다.

조형기는 지난 2017년 MBN '황금알'을 끝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조형기 근황은 타국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0월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식당에서 조형기를 목격했다는 네티즌들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미국에 정착한 모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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